"교육 수준"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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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14일.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적 고통은 고루 퍼지지 않습니다
코로나19로 경제가 멈춰서면서 미국의 실업률이 치솟았습니다. 그러나 실업의 여파는 고르게 퍼졌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나이, 성별, 교육 수준, 인종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피해도 달랐습니다. 더 보기 -
2018년 6월 3일. 마시멜로 실험, 재현에 실패하다
눈앞의 충동을 꾹 참고 기다린 아이와 이를 이기지 못하고 마시멜로를 먹어치운 아이 사이의 차이는 알려진 바와 달리 크지 않았습니다. 원래 실험이 설계와 결과를 해석하는 데 있어 모두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더 보기 -
2013년 11월 4일. 결혼을 사치재(Luxury Goods)라고 부르지 마세요
미국에서 대학 졸업장을 가진 사람들에게 결혼은 늦게 해서 오랫동안 지속하는 것인 반면, 대학을 졸업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결혼은 이른 나이에 내리는 결정이지만 종종 이혼으로 이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최근 결혼을 사치재에 비유하는 많은 기사들이 있었습니다. 사치품은 부유한 사람들은 살 수 있고 가난한 사람은 사지 못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결혼과 관련된 문제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만약 결혼이 사치재라면 소득과 높은 상관관계가 있는 교육 수준에 따라 결혼을 하는 사람의 비율이 무척 달라야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더 보기 -
2013년 4월 24일. 누가 뉴욕에 사는 것이 비싸다고 했나요?
뉴욕에 살게 되면서 배우는 첫 번째 사실은 다른 도시에서는 부유층으로 분류되는 사람도 뉴욕에서는 겨우 중산층 축에 든다는 사실입니다. 맨하탄의 어퍼웨스트(Upper West) 지역에서 방 하나에 거실이 있는 집(one-bed room) 평균 월세는 2,500달러이고, 쿠키 하나에 4달러씩 하며 유명 식당인 장조지(Jean-Georges)의 셰프 메뉴가 198달러나 하는 것도 그렇게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뉴요커들은 자신들이 미국에서 가장 비싼 도시에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근 와튼 경영대학원의 제시 핸드버리(Jessie Handbury) 교수가 발표한 페이퍼에 따르면 사람들이 가지고 더 보기 -
2013년 4월 3일. 미국의 골드미스 이슈
지난 주말 미국 프린스턴대학을 졸업한 한 여성이 프린스턴에 재학 중인 여학생들에게 보낸 한 통의 편지가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수잔 패튼(Susan A. Patton)이라는 이름의 이 졸업생은 프린스턴 대학신문에 기고한 글을 통해 대학을 졸업하기 전 캠퍼스에서 남편감을 찾으라고 조언했습니다. 패튼 씨가 든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남자들은 대체로 자신보다 젊고, 덜 똑똑하고, 교육을 적게 받는 사람과 결혼합니다. 여성의 외모가 뛰어난 경우 남자들은 여성의 학식이 부족하다는 건 별로 상관하지 않아요. 그래서 똑똑한 여성들은 적어도 자신들만큼 똑똑한 남성들과 결혼할 수가 없어요. 우리만큼 더 보기 -
2013년 3월 6일. 특정 미국 여성 인구의 기대 수명이 줄어든다
위스콘신 대학 연구진이 저널 ‘Health Affairs’에 최근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75세 이하 여성들 가운데 미국 남부와 서부의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들의 기대 수명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상한 것은 남성들의 경우 기대 수명에 큰 변화가 없거나 향상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저소득층 백인 여성들에게 이러한 특징이 나타나고 있는데 높은 흡연율과 비만, 그리고 교육 수준이 낮은 점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성은 평균적으로 남성보다 오래 삽니다. 미국에서 오늘 태어난 여아의 경우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