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정치화"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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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24일. [필진 칼럼] 코로나19 백신 의무접종 방침과 과학의 정치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월 9일 한층 강화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미국 노동부 산업안전보건국(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Administration)이 발표한 방침을 보면, 100인 이상 노동자를 고용하는 민간 기업은 직원들에게 백신을 맞거나 매주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미국 정부는 또 연방정부 부처나 산하 기관에서 일하는 연방 공무원, 병원이나 요양원 등 의료 시설에서 일하는 노동자들도 코로나19 백신을 의무적으로 맞게 할 방침입니다. 이번에 발표한 방침을 종합해보면, 총 1억 명에 가까운 미국인이 더 보기 -
2022년 2월 4일. [필진 칼럼] 백신 안 맞는 사람들을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을까?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에 가장 많은 글을 쓴 주제는 아마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수천만 명의 미국인들에 관한 이야기일 겁니다. 코로나19 백신이 충분히 보급된 지 시간이 꽤 흘렀는데도 여전히 안 맞고 있는 사람들을 2020년 대선 투표 성향과 엮어서 썼던 글도 결국 같은 얘기를 한 셈이고, 과학의 정치화나 과학을 불신하게 된 사람들에 관해 다룬 여러 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미국에서 현재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전체 인구의 63%입니다. (한국은 85%) 지난여름 백신 접종률이 50%를 더 보기 -
2021년 7월 16일. 미국 주(州)별 백신 접종률 궁금하세요? 2020년 선거 결과 보시면 됩니다.
복스 참고기사 워싱턴포스트 참고기사 NPR 참고기사 미국 테네시주 보건부는 지난 12일 주의 백신 접종을 총괄하던 미셸 피스커스 박사를 돌연 해고했습니다. 피스커스 박사는 앞서 테네시주 내 의료 기관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른바 청소년 백신 접종 수칙(Mature Minor Doctrine)으로 불리는 원칙을 상기한 겁니다. 1987년부터 있던 이 수칙은 “14세 이상 청소년은 부모의 동의를 받지 않아도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는 내용이 골자입니다. 그런데 일부 테네시주 공화당 의원들은 피스커스 박사를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