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주제의 글
  • 2023년 10월 31일. [뉴페@스프] 인간의 본성은 선이냐, 악이냐를 과학적 관점에서 본다면?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 소개하는 글은 9월 11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스브스프리미엄 앱에서도 저희가 쓴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스프 앱 (안드로이드) 스프 앱 (아이폰) 우리가 흔히 사용하며 잘 안다고 생각하는 개념 중에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것들이 있습니다. 더 보기

  • 2023년 10월 4일. 어쩌면 ‘외로움부’가 가장 필요한 나라는 대한민국

    하루에 담배 15개비를 피우는 것만큼, 혹은 하루에 여섯 잔의 술을 마시는 것만큼 건강에 해로운 음식이나 환경이 있다면 우리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를 피하려 할 겁니다. 하루 담배 15개비, 술 여섯 잔보다 우리 건강에 더 해로우면서 잘 보이지 않아 생각하기 어려운 게 있습니다. 바로 ‘외로움’입니다. 영국에는 국방부, 기획재정부처럼 부처 가운데 하나로 외로움부(Ministry of Loneliness)가 있습니다. 외로움을 공중보건의 문제로 접근하고, 사회적 처방을 비롯해 외로움이란 질병과 맞서 싸우는 데 필요한 일을 정부가 하는 더 보기

  • 2017년 1월 10일. [칼럼] 역사를 인정한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소설가 앤젤라 플러노이(Angela Flournoy)가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글입니다. 호주에서 열린 세계작가회의 참석을 계기로 저는 호주의 행사 시작 의례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패널 토론에 앞서, 긴 비행과 시차로 지친 200여 명의 참석자 앞에 등장한 자원봉사자는 “원래는 호주 원주민들의 땅이었던 이곳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는 말로 운을 뗐습니다. 단숨에 우리가 서 있는 공간의 시간을 제국주의 이전으로 되돌리는 인사말로, 제게는 아주 생소한 경험이었습니다. 호주에서는 이 의례를 “국가의 인정(acknowledgement of country)”이라고 부른다고 했습니다. 호주에 머무른 더 보기

  • 2015년 10월 6일. 혼자 지하철을 타는 일본 어린이들과 사회적 신뢰

    코흘리개 어린이들에게 찬거리를 사오라는 심부름을 시킬 수 있는 것도, 교복을 입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이 지하철을 타고 도시 여기저기를 다닐 수 있는 것도 모르는 이들이라도 서로를 도와줄 것이라는 사회적인 신뢰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게 문화인류학자 드웨인 딕슨의 분석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서울에서도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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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10월 23일. 왜 150명이 이상적인 인간관계 숫자일까요?

    150 명이란 숫자엔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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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10월 2일. 워싱턴DC “모두의 부엌(Central Kitchen)”: 무료 급식소를 넘어선 사회적 기업

    로버트 에거(Robert Egger)는 베푸는 이에게 할 일 다 했다는 심리적 보상만 주고 받는 이를 오히려 영속적으로 종속시키는 형태의 자선을 극복하고자 "모두의 부엌"을 시작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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