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합주" 주제의 글
  • 2024년 10월 29일. 이번 대선은 50:50? “트럼프도, 해리스도 아닌 뜻밖의 변수는…”

    미국 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선거 결과는 여전히 예측하기 어려운 팽팽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특히 경합주 7곳에서 해리스와 트럼프 누구도 뚜렷한 우위를 점하지 못한 탓에 결과를 예측하기가 더 어렵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538을 만들었던 데이터 전문가 네이트 실버가 뉴욕타임스에 칼럼을 썼습니다. 워낙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박빙의 레이스인 만큼 데이터를 들여다 봐도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고, 그렇다고 직감에 의존해서도 안 된다고 하면서 애꿎은(?) 자기의 직감을 슬쩍 끼워넣어 주목을 받은 칼럼이었습니다. 칼럼을 번역하고, 저의 더 보기

  • 2024년 10월 18일. “응원하는 야구팀보다 강한” 지지정당 대물림… 근데 ‘대전환’ 올 수 있다고?

    처음엔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에 관한 칼럼이 올라오면 글을 번역하고 해설을 실으려 했습니다. 그런데 뉴욕타임스 오피니언에 관련 글이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대신 다른 칼럼을 찾다가 길지만 아주 재미있는 유권자 지형의 대전환에 관한 칼럼을 찾아 번역했습니다. 애리조나주의 사례를 바탕으로 쓴 글입니다. 흔히 미국 정치에서 가장 최근에 있었던 정치적 대전환(political great realignment)은 1960년대 민권운동 이후 남부 주들이 민주당에서 공화당 지지로 돌아선 사례를 꼽는데요, 트럼프의 등장과 그 바탕에 깔린 세계화와 기술 발달의 패자들 사이에 쌓인 더 보기

  • 2024년 9월 30일. [뉴페@스프] “여론조사 믿기 어렵다”는 반응까지… 8월을 해리스의 시간이라 하는 이유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8월 13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부통령 카멀라 해리스를 지지한다고 밝힌 7월 21일은 올해 미국 대선에서 가장 큰 변곡점으로 기록될 날입니다. 그때까지 기세등등하던 “트럼프의 시간”은 갑자기 막을 내렸습니다. 트럼프와 트럼프의 러닝메이트인 더 보기

  • 2024년 9월 5일. [뉴페@스프] 트럼프의 픽은 ‘리틀 트럼프’… 그가 그리는 더 큰 그림은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7월 19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현지시각 17일 밤, J.D. 밴스 오하이오주 상원의원이 부통령 후보직 제안을 공식 수락하며, 공화당 전당대회 사흘째 프로그램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밴스 의원은 지난 중간선거에서 처음 당선돼 상원의원이 된 지 2년이 채 더 보기

  • 2024년 8월 29일. [뉴페@스프] “수입품에 10% 일괄 관세를” 트럼프의 이토록 허술한 공약이 먹히는 이유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7월 9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지난달 말 대통령 후보 TV 토론에서 바이든이 참패했고, 이어 지난주 미국 대법원이 대통령이 재임 중에 한 일에 대해 상당 부분 면책특권을 인정해 줬다는 소식도 전해드렸습니다. 두 가지 사건 모두 오는 11월 더 보기

  • 2024년 7월 22일. [뉴페@스프] “정의 구현” 대 “마녀사냥”, 프레임 전쟁의 승자와 패자는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5월 27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지난 13일 뉴욕타임스가 시에나대학교와 올해 미국 대선의 승패를 가를 경합주 6곳에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는 유권자의 전체 득표를 집계하지 않고, 주별로 할당된 선거인단의 표를 더해 당락을 가르죠. 그래서 더 보기

  • 2024년 4월 26일. [뉴페@스프] 경합지 잡긴 잡아야 하는데… 바이든의 딜레마, 돌파구 있을까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3월 6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는 경합주의 표심이 승패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거란 이야기를 여러 매체를 통해 많이 접하셨을 겁니다. 미국 대선은 주별로 표를 집계해 한 표라도 더 많이 받은 후보가 더 보기

  • 2012년 11월 15일. 美 대선, 경합주와 비경합주에서의 투표율 차이

    미국은 넓은 면적과 주마다 다른 제도 때문에 최총 투표율을 집계하는 데 한참이 걸립니다. 선거가 끝난 지 여드레가 지났지만 아직 개표가 끝나지 않은 곳도 있고 알래스카 주에는 심지어 아직까지 도착하지 않은 투표함도 있습니다 (63% 완료). 따라서 정확한 투표율은 아직 아무도 모릅니다. 선거가 끝난 직후 첫 흑인 대통령이 탄생한 역사적인 2008년 선거 때보다 투표율이 크게 하락했다는 보도가 있긴 했지만 경합주와 비경합주에서의 투표율은 정반대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투표율이 각각 6.5%P, 7.7%P 하락한 오하이오 주와 펜실베이나 주를 제외한 나머지 8개 경합주에서는 2008년에 더 보기

  • 2012년 11월 8일. 오바마, 재선에 성공

    오바마가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초접전 양상을 보인 플로리다는 아직 결과가 확정이 안 된 가운데 오바마는 538명의 선거인단 중 이미 303명을 확보해 승리에 필요한 270명을 훌쩍 넘겼습니다. 주 별로 살펴보면 고향인 하와이에서 71%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유타 주에서 24.9%로 가장 낮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주는 아니지만 특별 행정구역인 워싱턴 D.C.에서는 91%의 지지를 받으며 압승했습니다. 9개 경합주에서의 성적을 살펴보면 노스캐롤라이나 주를 빼고는 모두 승리했습니다. 특히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오하이오 주에서는 268만 표를 더 보기

  • 2012년 11월 7일. 美 대선 Swing State(경합주) 톺아보기

    미국 대선의 승자독식(winner-takes-all)은 주 단위로 적용됩니다. 한 주에서 득표율 51:49로 승리하더라도 그 주의 모든 선거인단을 확보하게 됩니다. 자연히 Swing State(경합주)에서의 승리가 선거의 승패를 크게 좌우합니다. 민주, 공화 양당이 한 쪽의 승리가 사실상 확실한 주는 과감히 포기하고 모든 인력과 자원을 경합주에 쏟아부었던 것도 이 때문입니다. 경합주 7곳을 살펴봅니다. 선거를 분석할 때도 가장 자주 등장할 주들이 7곳의 경합주들입니다. 콜로라도(Colorado, CO) 최근 10번의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가 콜로라도에서 이긴 건 단 두 번. 그 가운데 한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