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경제"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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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13일. [뉴페@스프] 사람들 착각이 아니라 그들이 ‘진짜 현실’을 못 보는 것 아닐까요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12월 18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미국 언론의 사명 가운데 “기계적인 정치적 중립”은 없습니다. 이번에 공화당을 비판하는 기사를 썼으니, 다음에는 민주당을 비판하는 기사를 써야 한다는 원칙 같은 건 없다는 말입니다.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팩트체크를 더 보기 -
2013년 6월 6일. 경제학자들을 (여전히) 신뢰해야 할까요?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사람들은 경제학자들이 미래를 잘 예측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습니다. 경제학자끼리 때로는 신문 지면을 통해서 날 선 논쟁을 벌이기도 하고 가장 기본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좀처럼 동의하는 경우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최근 문제가 된 라인하트-로고프 페이퍼를 둘러싼 논쟁 역시 경제학자들의 명성을 회복하는 데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경제학자들에게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는 것일까요? 이에 대한 명확한 답을 저 역시 가지고 있지 않지만 경제학 박사과정을 경험한 사람으로써 저는 사람들이 경제학자들에 대해서 더 보기 -
2013년 2월 19일. 하버드 경제학자, 유로 국가 경기 침체 해결 방안 제시
지난해 11월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이 경제 회복을 위해 사업자 세제 혜택과 판매세(sales tax) 증가를 제시했습니다. 이 정책들은 하버드 경제학과의 기타 고피내쓰(Gita Gopinath) 교수가 최근 공저자들과 ‘재정적 평가절하(Fiscal Devaluation)’라는 논문에서 주장한 이론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인도계 여성으로는 최초로 하버드 대학에서 정년(tenure)을 보장 받은 고피내쓰의 이론은 공통 화폐인 유로를 쓰고 있는 유로존 국가들이 유로존을 탈퇴하지 않는 한 경기 침체시 국내 통화를 평가절하해서 수출 경쟁력을 얻는 전략을 쓸 수 없다는 사실에서 출발하고 있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