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 코리아" 주제의 글
  • 2018년 7월 31일. [코인데스크 코리아] 공개 살인청부: 탈중앙화 예측시장 ‘어거’가 직면한 도전

    이 세상의 모든 것을 함께 예측하고 내기로 전환한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 예측시장 어거(Augur)는 출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더리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앱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하지만 그야말로 뭐든지 다 내기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취지를 가장 악랄하게 이용한 사례가 등장했습니다. 누군가의 죽음을, 그것도 살해당할 가능성을 내기 주제로 삼은 것이죠. 여기서 “살해당하지 않는다”에 돈을 걸면 사실상 공개 살인청부나 다름없게 됩니다.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인 어거는 이 문제를 어떻게 관리할 수 있을까요? 코인데스크 코리아에서 읽기 더 보기

  • 2018년 7월 26일. [코인데스크 코리아] 중국 비트코인 갑부들이 세계 부동산 시장을 주무른다

    부추 저택(chive mansion)이란 말이 있습니다. 중국의 돈 많은 부자가 사들인 캘리포니아의 저택을 일컫는 말인데, 그냥 중국 부자가 아니라 비트코인으로 순식간에 부자가 된 사람들이 산 부동산에 부추라는 별명을 붙였습니다. 중국에서 대량 매각에 취약한 암호화폐 투자자들을 가리키는 은어가 바로 부추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 비트코인 500개를 팔아 그 돈으로 샌프란시스코에서 차로 한 시간 반 떨어진 곳에 저택을 구매한 궈홍카이 씨의 사례를 통해 중국 비트코인 부자들이 전 세계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짚어봤습니다. 코인데스크 코리아에서 더 보기

  • 2018년 7월 24일. [코인데스크 코리아] 이더리움 뉴스 플랫폼 시빌, 가짜 뉴스의 적수 될까?

    기자들에게 자기 이름을 걸고 쓴 기사가 멋대로 바뀌거나 검열받아 사라지는 것만큼 괴로운 일은 없을 겁니다. 블록체인발 뉴스 혁명을 꿈꾸는 시빌 미디어컴퍼니가 선보인 프로젝트 시빌(Civil)은 블록체인에 기사를 올려 누구도 이를 함부로 바꾸거나 지우지 못하는 플랫폼을 내세웠습니다. 이미 시빌 플랫폼에 기사를 게재한 언론사도 등장한 가운데, 독자가 기사를 선택해 암호화폐로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나 기사 한 편을 쓰는 데 기여한 많은 이들에게 수익을 효과적으로 배분하는 방법, 그리고 가짜 뉴스를 시스템으로 걸러내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시빌은 더 보기

  • 2018년 7월 10일. [코인데스크 코리아] ‘크립토키티’ 기술에 명품 산업이 눈독 들이는 이유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나만의 애완 고양이를 키우는 게임 크립토키티(CryptoKitties)에 명품 패션 업체들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세상에 둘도 없는 나만의 고유한 무언가를 생성해 소유하는 것이 명품의 브랜드 전략과 통하는 면이 있다는 것인데, 위조와 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고유의 속성도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또한, 생산 후 유통돼 어디에 있더라도 이 제품이 진품이라는 사실을 쉽게 입증할 수 있고, 중간 소매상을 거치지 않고 명품 업체와 소비자가 토큰으로 바로 연결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코인데스크 더 보기

  • 2018년 6월 8일. [코인데스크 코리아] 카탈루냐, 이번엔 암호화폐로 “에너지 독립운동”

    스페인에서 중앙에 집중된 권력에 가장 많이, 틈만 나면 반기를 들고 저항하는 이들을 꼽으라면 단연 카탈루냐(Catalonia) 사람들이 떠오를 겁니다. 분리 독립을 주장하며 계속해서 중앙 정부와 대립해온 카탈루냐 주정부가 이번에는 탈중앙화된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중앙이 관리하는 시스템에 대한 도전을 이어갑니다.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한 이들끼리 블록체인 상에서 자유롭게 남는 전력을 거래할 수 있게 해 국가가 관리하는 전력망에서 독립하겠다는 꿈입니다. 코인데스크 코리아에서 읽기 코인데스크 원문: Taking Back Power: An Upstart Government Plans to Tokenize 더 보기

  • 2018년 5월 28일. [코인데스크 코리아] 트럼프의 무역전쟁이 시대착오적인 이유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세계 무역질서를 연구하는 홍콩 일대일로 블록체인 컨소시엄의 핀다르 웡이 코인데스크에 지금의 WTO 무역질서를 대체할 블록체인 기반 무역질서를 소개하는 글을 실었습니다. 블록체인 덕분에 제조업 자체가 재고를 일단 쌓아놓고 보는 공급 중심 방식에서 소비자의 수요가 제조업을 이끄는 수요 중심 방식으로 바뀌게 되면 이른바 ‘원산지 기준’의 기존 WTO 무역질서가 근본적으로 재편되고, 미국과 중국 사이의 무역전쟁도 벌일 필요가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자세한 분석을 코인데스크 코리아에서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코인데스크 코리아에서 읽기 코인데스크 더 보기

  • 2018년 5월 9일. [코인데스크 코리아] 美 연준 경제학자 “비트코인 선물이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영향”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소속 경제학자들이 지난해 말 비트코인 선물(先物) 상품이 일제히 출시된 것과 이어진 비트코인 가격 하락 사이에 관계가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펴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시카고 상업거래소가 (비트코인) 선물 상품을 취급하기로 한 뒤 그동안 급격히 오르던 비트코인 가격이 내림세로 돌아선 현상은 사실 재무이론에서는 잘 알려진 가격 변화 모델을 따른 것”입니다. 코인데스크 코리아에서 읽기 코인데스크 원문: Futures Launch Weighed on Bitcoin’s Price, Say Fed Researchers

  • 2018년 4월 24일. [코인데스크 코리아] 비탈릭의 진지한 농담: 이더리움 발행량 제한

    이더리움을 만든 비탈릭 부테린이 지난 1일 이더리움 발행량을 제한하자고 했다가 이내 만우절을 맞아 한 농담이라고 말을 바꿨습니다. 하지만 이후 이어진 부테린의 발언을 보면 그저 웃자고 던진 완전한 빈말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정확히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상의 통화 이더(Ether)의 발행량을 1억 2천만 개로 제한하자는 건데, 이렇게 하면 부테린이 말하는 대로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경제적 지속가능성이 높아질까요? 아니면 반대하는 이들의 주장대로 투기 세력이 몰려들고 탈중앙화라는 블록체인의 가치마저 손상될까요? 코인데스크 코리아에서 읽기 코인데스크 원문: Vitalik’s Serious 더 보기

  • 2018년 4월 10일. [코인데스크 코리아] 암호화폐 시세조종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법

    암호화폐는 가짓수도 다양하고 시장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에 이른바 ‘작전 세력’의 농간에 낭패를 볼 위험이 큽니다. 거짓 정보로 시세를 한껏 올렸다가 대량으로 팔아치워 차익을 들고 도망가는 시세조종(pump and dump) 수법에 낚이지 않기 위한 주의사항을 정리했습니다. 코인데스크 코리아에서 읽기 코인데스크 원문: How to Defend Yourself Against Pump-and-Dumps

  • 2018년 4월 5일. [코인데스크 코리아] 비트코인의 희망 라이트닝, 탈중앙화 지켜낼까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비트코인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라이트닝 네트워크에서도 비트코인의 채굴에서 일어난 일처럼 기업형 라이트닝 네트워크가 등장해 탈중앙화라는 비트코인의 근본 가치를 훼손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라이트닝 네트워크란 무엇인지, 그리고 이를 둘러싼 우려와 해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봤습니다. 코인데스크 코리아에서 읽기 코인데스크 원문: Bitcoin’s Lightning Network Is Live, But Can It Keep from Going Corporate?

  • 2018년 4월 3일. [코인데스크 코리아] 비트코인에 숨겨진 불법 음란물은 채굴자 책임인가

    비트코인 블록체인에는 아동 포르노 사진 한 장과 아동 성학대 콘텐츠로 연결되는 274개의 링크가 저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도 법적, 윤리적 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요? 코인데스크 코리아에서 읽기 코인데스크 원문: Child Porn On Bitcoin? Why This Doesn’t Mean What You Might Think

  • 2018년 4월 1일. [코인데스크 코리아] 샤딩, 이더리움의 설계도를 다시 그리다

    데이터를 쪼개 저장하는 방식인 샤딩(sharding)은 데이터베이스(DB) 시스템 등 기존 IT 인프라에서는 활발히 적용되고 있지만 블록체인에서는 아직 이론의 영역으로만 존재할 뿐입니다. 하지만 최근 이론적 개념을 구현하려는 시도가 거듭되면서 샤딩이 점차 현실화이 되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 코리아에서 읽기 코인데스크 원문: Sharding Is Ushering in Radical Ethereum Desig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