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주제의 글
  • 2021년 9월 25일. 컴퓨터에 파일을 보관하는 방식과 세대 차이

    1990년대 말에 태어난 지금 대학교 신입생들은 컴퓨터 파일을 폴더별로 분류해 저장하고 보관하는 게 뭔지 잘 모릅니다. 그런 거 몰라도 디지털 세상에서 살아가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었기 때문이죠. 이런 학생들을 가르쳐야 하는 대학 교수들은 당혹스러워 합니다. 반대로 학생들은 어느 폴더에 가서 어떤 파일을 열면 이번주 과제가 있다는 교수들의 설명을 당최 알아들을 수 없어서 어리둥절합니다. 이 차이를 어떻게 좁혀나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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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9월 7일. 10년 넘게 말 못 하던 환자, 뇌와 컴퓨터를 연결해 말하기에 성공하다

    말하는 능력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캠퍼스의 연구진은 사람의 뇌에 전극을 부착해 뇌 신호를 컴퓨터 화면에 표현하는 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15년 전부터 말을 못 하게 된 참가자의 두뇌 활동을 컴퓨터에 기록해 이 남성이 말하려는 단어의 47%를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었습니다. 단어 자동 교정 기능과 비슷한 알고리듬을 활용하면 정확도가 76%까지 상승했습니다. 이번 연구에 자금을 지원한 페이스북은 모자나 옷과 같은 웨어러블 기기로 우리의 생각을 화면에 표현하는 최종 목표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과연 텔레파시의 꿈이 이뤄질까요? 월스트리트저널의 기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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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4월 13일. 컴퓨터가 스스로 더 똑똑해질 수 없는 이유 – 테드 창 (2/2)

    (테드 창, 뉴요커) 원문 보기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컴파일러라는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컴파일러는 사람이, 예를 들어 C라는 언어로 짠 소스 코드를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바꾸어줍니다. 만약 당신이 사용하는 C 컴파일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가정합시다. (그 컴파일러를 컴파일러제로라고 부릅시다.) 컴파일러제로는 당신이 짠 소스코드를 실행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바꾸는 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며, 그 결과 컴파일된 프로그램이 실행되는 데도 긴 시간이 걸립니다. 당신은 당신이 더 나은 컴파일러를 만들 더 보기

  • 2021년 4월 13일. 컴퓨터가 스스로 더 똑똑해질 수 없는 이유 – 테드 창 (1/2)

    (테드 창, 뉴요커) 원문 보기 11세기 캔터베리의 신학자 안셈은 신의 존재를 이렇게 증명했습니다. 곧, 신의 정의는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존재이며, 존재하지 않는 신보다 존재하는 신이 더 위대하기 때문에 신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존재론적 증명으로 불리며 천 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야기될 정도로 많은 이들이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이 존재론적 증명에 대한 비판으로는 이 증명이 사용한 신의 정의 자체가 존재를 가정한 것이며, 따라서 정의를 잘못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존재를 증명하기 더 보기

  • 2018년 4월 20일. “우울한 로봇”을 통해 알아보는 인간의 뇌와 정신 건강

    '우울한 컴퓨터'라는 개념 자체가 무척 낯설고 언뜻 이해가 가지 않는 개념이지만, 신경과학자 재커리 마이넨은 궁극적으로 인공지능과 인간의 뇌 사이에 꽤 많은 유사점이 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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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11월 9일. 도이치방크 CEO, “직원 절반 정도 기계로 대체될 수도”

    투자은행 도이치방크의 CEO 존 크라이언(John Cryan)이 대규모 인원 감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크라이언은 로봇과 컴퓨터가 현재 직원들이 하는 업무의 많은 부분을 대체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도이치방크는 이미 크라이언의 임기 동안 5년 구조조정 계획을 실천에 옮기고 있으며, 이미 일자리 수천 개가 사라졌습니다. 크라이언은 최근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인공지능이나 머신러닝을 활용해 은행 업무 상당 부분을 자동화하면 더 많은 인원을 감축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도이치방크의 직원 수는 9만7천 명입니다. 크라이언은 최근 도이치방크의 경쟁사들은 더 보기

  • 2017년 3월 16일. 자동화 시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2)

    1부 보기 사회안전망 확충 저소득층이 일해 번 소득에 대해 세금을 감면하는 근로소득 세액공제 제도에 관해서는 민주·공화 양당 모두 지지 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정부가 모든 국민에게 정해진 액수의 돈을 나눠주는 기본소득은 적어도 미국에서는 시기상조로 여겨지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정치적 성향과 관계없이 기본소득 도입을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조금씩 커지고 있습니다. 기본소득이 일할 의욕을 꺾는다는 반대의 목소리가 있는가 하면, 노동자들에게 학교로 돌아가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우거나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더 보기

  • 2017년 3월 16일. 자동화 시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1)

    자동화는 궁극적으로 새로운 종류의 일자리, 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입니다. 어쩌면 우리 모두 일자리를 잃게 될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일자리의 모습이 근본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점을 우선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화이트칼라 사무직 노동자든, 블루칼라 제조업 노동자든, 아니면 서비스업 노동자든 오늘날 노동자에게는 직종을 막론하고 과거보다 높은 교육 수준과 대인관계 능력이 요구됩니다. 이미 자동화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은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기술이 경제 발전을 이끈 건 분명하지만, 경제 더 보기

  • 2015년 5월 29일. 컴퓨터는 인간을 완전히 대체할 수 없습니다

    컴퓨터는 미리 입력된 프로그램대로 작업을 수행하는 데에는 뛰어나지만, 매뉴얼에 없는 상황에는 아무런 대처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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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6월 12일. 튜링 테스트: 유진 구스트만은 생각보다 더 똑똑했습니다

    (역자 주: 영국의 코믹 SF 레드드와프의 주인공이자 과학에 많은 관심을 가진 영화배우 로버트 르웰린은 지난주 러시아의 “유진 구스트만 펠로우” 프로그램에 대한 튜링테스트에 참가했고, 그 경험을 가디언에 기고했습니다.) 지난주 케빈 와윅교수가 나를 튜링 테스트에 시험관으로 초대했을 때 나는 뛸 듯이 기뻤습니다. 나는 레드드와프 이전부터 이 분야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1980년대 중반, 내 기억이 정확하다면, 나는 마빈 민스키(Marvin Minsky)의 다음과 같은 말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기계를 이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더 보기

  • 2014년 4월 1일. 전성전(電聖戦, Electronic Holy War): 컴퓨터와 인간의 바둑대결

    1997년 IBM 의 딥블루는 체스 세계 챔피언이었던 개리 카스파로프를 물리쳤습니다. 그로 부터 두 달 후 뉴욕 타임즈는 동양에서 보다 인기있는 게임인 바둑을 이야기하며 “바둑에서 컴퓨터가 사람을 이기기 위해서는 100년 이상이 걸릴 지 모릅니다” 라고 적었습니다. 작년 3월, 일본에서는 컴퓨터와 사람의 첫 번째 공식 기전인 전성전(電聖戦, Electronic Holy War)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컴퓨터 프로그램 “크레이지 스톤(Crazy Stone)”은 70년대 ‘컴퓨터’라는 별명을 가졌었고 일본 챔피언을 5차례 지냈던 이시다 요시오를 물리쳤습니다. 물론 이 승리는 딥 더 보기

  • 2014년 2월 5일. [데이비드 브룩스 칼럼] 기계가 대신할 수 없는 것들

    우리는 찬란한 기계화 시대로 향하고 있습니다. 컴퓨터가 사람들이 행하던 많은 일들을 할 수 있게 되었고 따라서 어떤 기술들은 과거보다 쓸모가 덜해졌습니다. 하지만 기술이 발전하면서 더 가치 있게 된 기술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뉴스를 제작하는 사업을 예로 들어보면 기술 발전은 스프린터처럼 중요한 사건을 재빨리 트위터와 같은 소셜미디어에 정보를 올리는 사람들에게 보상을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또 마라톤 선수처럼 어떤 특정 주제에 대해 심층 취재를 해 깊이 있는 글을 쓸 수 있는 사람들은 더욱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