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주제의 글
  • 2017년 2월 4일. 이 주, 뉴욕타임스가 추천하는 일곱 권의 책

    떠나고픈가요? 아서 코난 도일이 그리는 런던으로 뛰어들거나, 초기 모르몬교 여성들의 세상을 탐험하거나, 미국이 어떻게 현재의 위상을 차지하게 되었는지 지리학으로 설명하는 록키 산맥으로의 여정을 떠나볼까요? 러시아와 미국에 걸친 삼대의 여정이라든가, 남아프리카 출신의 여성 작가가 그리는, 요하네스버그를 배경으로 한 여동생의 삶과 죽음에 대한 얘기는 어떨까요? 아서와 셜록: 코난 도일과 홈즈의 탄생, 마이클 심즈. 어떻게 스물 여섯 먹은 무명의 의사가 당대 가장 뛰어난 문학으로 꼽히는 소설을 육 주 만에 써냈을까요? 최근 “샬롯의 거미줄”의 기원에 더 보기

  • 2016년 2월 15일. 두 번째 베어문 마들렌의 맛: 프루스트를 그리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스완네 집 쪽으로. 마르셀 프루스트. 스테판 외트 그림, 아서 골드해머 번역. 갈릭 출판사, 206페이지.> 마르셀 프루스트를 읽기란 어렵습니다. 1913년부터 1927년에 걸쳐 총 7권으로 구성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길고 복잡한 문장 못지 않게 시간과 기억의 미끄러움에 대한 성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껏 시도해 볼 엄두를 내지 못한 이들에게, 스테판 외트가 다듬어 내놓은 이 작품의 첫 번째 권은 환영할 만합니다. 외트의 그림체는 전체적으로 단순합니다. 화자의 얼굴은 열두어 가닥의 선으로 더 보기

  • 2015년 5월 11일.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전자책을 제공하려는 오바마 정부의 계획

    요약문: 최근 오바마 정부는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들이 양질의 독서를 할 수 있도록 전자책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반 종이책과는 달리 전자책은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환경 및 태블릿과 같은 전자책 전용 기기를 필요로 합니다. 그러나 모든 가정이 그와 같은 환경을 갖추기 어려우며, 저소득층 가정일수록 더욱 어렵습니다. 이러한 난점을 해결하기 위해 오바마 정부는 도서관에 우선적으로 충분한 설비를 갖추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도서관 카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1월 29일. [책] 거의 완벽한 사람들: 북유럽 천국 신화의 이면

    덴마크에서 10년 가까이 산 영국 작가가 과연 북유럽은 정말 최고의 사회인지를 묻습니다. 더 보기

  • 2014년 8월 26일. 기술은 인간을 어떻게 변형시킬 것인가: 초 인류에 대한 두 권의 책

    두 철학자가 각각 곧 등장할 지 모를 새로운 능력을 가진 인류에 대한 논의를 담은 책을 썼습니다. 한 철학자는 기술의 남용을 걱정하며, 다른 철학자는 그런 걱정이 과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더 보기

  • 2014년 8월 19일. (아기에게) 아빠의 나이가 중요할까

    산모의 나이가 아기에게 주는 영향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빠의 나이는 어떤 영향을 줄까요? 더 보기

  • 2014년 6월 13일. 아프리카 관련 도서의 표지 디자인은 다 똑같다?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한 책의 표지는 왜 다 비슷할까요? 아프리카를 주제로 다루는 한 블로그의 최근 포스트가 화제를 모았습니다.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하는 소설의 표지 디자인은 하나같이 <라이온킹>을 보고 아프리카를 배운 것처럼 유사하다는 것이죠. 생각해보면 수많은 아프리카 관련 서적의 표지는 책의 주제와 구체적인 지리적 배경, 작가를 불문하고 모두 석양이 지는 붉고 노란 톤의 하늘을 배경으로 아카시아 나무의 실루엣을 담고 있습니다. 컬럼비아대학에서 역사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사이먼 스티븐스(Simon Stevens, @SimonMStevens)는 트위터를 통해 이와 유사한 더 보기

  • 2014년 3월 27일. 영국 교도소의 책 금지 조치에 반대하는 작가들

    영국 법무부가 수감자들에게 책 보내는 것을 금지한데 대하 유명 작가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법무부는 지난 11월, 교도소 내 인센티브 정책의 일환으로 수감자들이 외부에서 편지와 카드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모범적인 생활 태도를 보이는 수감자들에 한해 도서 구입을 단계적으로 허용하는 정책을 도입한 바 있습니다. 공동 성명한 서한에서 80명의 작가들은 교도소가 바른 행위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성이 있는 공간이지만, 독서와 책을 미끼로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들은 인터넷도, 제대로 된 도서관 시설도 더 보기

  • 2013년 3월 27일. [인터뷰] 메리 로치

    서점의 과학란을 채우는 많은 저자 중 메리 로치는 가장 유쾌한 글을 쓰는 작가일 것입니다. 그녀의 전작들인 “스티프”, “스푸크”, “봉크”, “우주다큐”는 섹스와 죽음, 우주여행에 관한 과학적 사실들을 유머를 이용해 사람들이 쉽게 접하도록 만들었습니다. CB: 당신의 책은 하나의 주제를 매우 다양한 각도로 다루고 있습니다 .각각의 이야기들은 재미있지만, 나로서는 그것들 모두를 하나로 모을 엄두는 나지 않더군요. 어떤 기준으로 당신은 이야기들을 선택하나요? MR: 사실 바로 그것이 내가 선택한 주제들이 다양한 이유입니다. 내 책들은 437개의 더 보기

  • 2013년 3월 20일. [책] 톰스리버(Toms River)

    톰스리버는 미국 동부 뉴저지주 해안가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필라델피아에서 80 km 떨어진 이 작은 도시는 20세기 내내 산업화로 인한 공해로 고통을 겪어 왔습니다. 외곽에 위치한 화학공장은 폐수를 바다로 흘려보냈고, 굴뚝은 짙은 연기를 하늘로 내뿜었습니다. 시의 북쪽에는 또다른 화학회사의 폐기물 처리장이 있었습니다. 이곳의 폐기물들은 뉴저지의 모래토양으로 스며들었고, 곧 도시의 식수에까지 침투했습니다. 그리고 톰스리버의 아이들이 암에 걸리기 시작하자, 이 모든 상황은 특별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뉴욕대에서 언론학을 가르치는 댄 패진은 이야기를 다양한 각도에서 풀어 나갑니다. 더 보기

  • 2013년 3월 13일. [책] 뇌의 시대(The Brain Supremacy)

    우리의 생각을 스캔하거나 기억을 조작하는 것은 공상과학소설의 단골 소재입니다. 신경과학자 캐서린 테일러는 이러한 미래가 머지않아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테일러는 그녀의 새 책 “뇌의 시대(The Brain Supremacy)”를 다른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으며 자신의 마음을 원하는 대로 조작할 수 있는 가상의 미래에 대한 묘사로 시작합니다. 오늘날 과학자들은 fMRI를 통해 상대방이 어떤 단어를 생각하고 있는지 해석할 수 있으며, 새로운 유전자를 주입하는 것으로 우리의 인지능력 만이 아니라 성격이나 성향도 바꿀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더 보기

  • 2013년 3월 8일. 파키스탄의 책 축제, 고된 삶에 활기를

    극단주의와 폭력으로 얼룩진 파키스탄에서 책 축제가 열렸습니다. 파키스탄의 문화 수도 라호레에서 열린 제 1회 라호레 문학 축제(Lahore Literary Festival)에는 수천 명의 독서가들이 몰려 마치 록 콘서트를 방불케 했습니다. 참석자들의 열렬한 반응과 환호에 베테랑 작가들마저 깜짝 놀랐습니다. 파키스탄에서 이와 같은 행사는 학술적인 교류의 장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분열과 대립을 조장하는 TV 토론 프로와 달리 보다 균형잡히고 점잖은 공적 토론의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최신 문학과 전통 시 문학부터 핵 문제와 아프간 전쟁, 국가의 나아갈 방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논의들이 이루어집니다. 비슷한 책 축제의 열풍이 최근 인도, 미얀마, 네팔, 스리랑카 등 남아시아 전역에서 불고 있습니다. 문학 토론이 파키스탄 사회에 당장의 변화를 불러오지는 못하겠지만,  폭력과 분쟁으로 얼룩져버린 연날리기 축제를 비롯해 음악 축제와 콘서트 등 여러 문화 행사들이 폐지되거나 중단된 분위기에서 책 축제는 분명 사람들에게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NYT)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