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 주제의 글
  • 2012년 11월 6일. 파인만의 물리학에 대한 통찰

    20세기 후반 가장 뛰어난 물리학자로 여겨지는 리처드 파인만은 양자컴퓨터를 예견하는등의 시대를 앞서간 통찰력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는 1973년 정상우주론의 대가인 프레드 호일과의 대화 중 흥미로운 질문을 던집니다. “지금 우리가 물리학의 영역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는 것들 중, 결국 물리학에 속하게 될 것들이 어떤 것이 있을까요?” 그는 간단한 예로, 물질들의 특성계수, 예를 들어 유리의 굴절율과 같은 숫자들은 과거에는 화학의 영역이었으나, 양자역학이 발전하면서 그러한 숫자들도 모두 물리학의 영역으로 들어왔다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위의 질문에 대해, 자신은 더 보기

  • 2012년 8월 27일. 완벽한 이미지를 만드는 초박막 렌즈

    하버드 응용물리학과의 페데리코 카파소 교수 연구팀은 회절법칙이 허용하는 가장 완벽한 렌즈를 60나노미터에 불과한 두께로 만들었습니다. 제안된 구조는 제작이 간편하며 다양한 파장대를 대상으로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렌즈는 구면의 형태를 가지며 위치에 따라 다른 두께의 매질을 빛이 통과하게 되고, 그 결과 렌즈를 통과한 빛들의 위상차에 의해 빛이 한 점에 모이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연구팀은 실리콘으로 만든 매우 얇은 박막에 나노미터 두께의 위치에 따라 조금씩 길이가 다른 쐐기 모양을 금을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박막에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