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열" 주제의 글
  • 2013년 1월 18일. 할리우드 영화, 중국 진출 위해 사전 검열 받아

    2016년 쿵푸판다3가 중국 극장에 개봉될 때는 엄격한 중국 검열관들도 트집을 잡지 않을 것입니다. 드림웍스 제작 과정에서 이미 스토리라인과 제작, 창작활동 등 모든 부분에 대해 사전 검열을 마쳤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영화시장이 세계 2위의 소비 시장으로 떠오르면서 중국에서의 성공이 수익 여부, 나아가 제작 가능 여부까지 결정 짓는 중요한 잣대가 되었습니다. 공동 제작을 하든, 합작을 통해 유통만 시키든 미국식 ‘표현의 자유’가 전혀 적용되지 않는 이 시장은 할리우드 제작사들을 꼼짝 못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제작사들은 더 보기

  • 2013년 1월 9일. 중국의 언론 통제, 찬반 시위대의 충돌로 수면 위에

    중국에서 비교적 언론의 자유가 존중받는 지역으로 알려진 광저우에서 언론 검열을 둘러싸고 신문사와 공산당 지지자들이 각각 시위를 벌여 충돌이 일어났습니다. 발단은 신문 ‘남방주말’의 편집자와 기자들이 당 선전부의 고위 간부가 신년 사설을 미리 검토하고 그 내용을 180도 바꾸었다며 반발하고 나선 일이었습니다. 이들은 경영진이 당 간부의 개입을 시인하고 이 사건을 정식으로 조사해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당의 공식적인 입장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당 지지자들이 맞불 시위에 나섰습니다. “반역자 신문은 폐간하라”, “우리가 원하는 더 보기

  • 2013년 1월 7일. 구글차이나, 중국 정부 검열 경고기능 없애

    구글차이나는 2005년 사업 시작 이래 검색결과를 검열하려는 중국 정부와 긴 싸움을 벌여왔습니다. “현지법에 따라 일부 검색 결과가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는 안내문과 함께 당국 규율에 순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던 구글은 국제사회의 비판과 심해지는 규제에 결국 2010년 중국법인을 전면 철수하고 법인과 서버를 홍콩으로 옮겨 중국 법망을 피했습니다. 이후 중국정부가 구글 서비스를 하루 동안 전면 차단하는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현재 구글은 검색업계 2위 사업자로 중국 내 시장점유율은 29%입니다. (Wikipedia) GreatFire.org에 따르면, 구글차이나는 얼마전 검열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