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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20일
'우울한 컴퓨터'라는 개념 자체가 무척 낯설고 언뜻 이해가 가지 않는 개념이지만, 신경과학자 재커리 마이넨은 궁극적으로 인공지능과 인간의 뇌 사이에 꽤 많은 유사점이 있다고 말합니다.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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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20일
작년 5월 어느 오후, 토론토 시내의 실내 공사가 한창인 한 건물 4층에서 안전모를 쓴 삐쩍 마른 20대 청년은 내게 앞날을 내다보라고 말했다. 제러드는 프리랜서들이 자리를 대여하고 수제 맥주를 마시며 서로 어울리고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게 하는 공유 오피스 기업 위워크(WeWork)에서 일하는 이였다. 그는 그 공간이 끝내주는 곳이 될 것이라 말했다. “벽돌과 전등이 그대로 드러난 모던한 스타일입니다.” 제러드는 그 공간이 미적으로 뛰어날 뿐 아니라 어떤 이상적인 공동체가 될 것이며, 환상적인 동료들을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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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9일
물병자리 방향으로 39광년 정도 떨어진 곳에는 표면이 전부 물로 뒤덮인 행성이 있습니다. 그 행성에서는 어느 방향으로 노를 젓더라도 산이나 언덕은커녕, 해안가도 볼 수 없을 겁니다. 트라피스트-1 이라는 항성 주위에 있는 일곱 개의 외행성 중 네 개의 환경이 이렇습니다. 이들 일곱 개의 외행성은 지구와 크기와 질량이 비슷하며, 구성 원소도 비슷합니다. 이중 넷은 물에 잠겨 있죠. 그 가운데 둘은 행성 전체 질량의 50%가 물이고, 다른 둘은 15% 이하입니다. 이는 지구에서 물이 차지하는 질량이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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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9일
과학과 기술을 알기 쉽게 풀어 쓰는 작가 스티븐 존슨이 지난 1월 16일 뉴욕타임스 매거진에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을 소개한 글입니다. 뉴욕타임스가 장문의 기사를 한줄로 요약한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맞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을 이끄는 가장 큰 요인은 인간의 탐욕입니다. 하지만 암호화폐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어쩌면 어마어마한 부(富)보다도 더욱 중요한 걸 만들어낼지도 모릅니다."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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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8일
2주 전 우리(차트비트)는 Google Chrome Suggestions (GCS) –크롬 모바일 서비스에서 새로운 탭에 기사들을 추천해주는 서비스–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결과를 발표한 이후, 우리는 이메일과 트위터에서 많은 질문을 받았죠. 다른 리퍼럴 소스들이 상대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데 반해서, GCS 나 “아티클 포 유(Articles for you)”는 알려진 정보가 별로 없습니다. 현재까지 GCS 서비스의 트래픽만을 집중적으로 설명하는 정보는 없죠. 이런 상황에서 GCS 트래픽에 대해 현재까지 나온 사실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GCS는 무엇이고, 우리는 어떻게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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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8일
포르투갈 리스본에 있는 챔팔리마우드 센터의 한 연구팀이 네이처 뉴로사이언스에 발표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더 빨리 달리는 쥐가 더 빨리, 더 잘 학습한다고 합니다. 논문의 제1 저자인 카타리나 알베르가리아는 “이 연구의 주요 발견은 쥐를 더 빨리 달리게 하면 더 잘 학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라고 요약했습니다. 신경과학자들은 다른 연구를 함께 하다가 우연한 행운으로 이런 발견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연구의 원래 목표는 뇌내 세포 가소성과 학습을 관련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궁극적으로 소뇌로 불리는 뇌 일부에서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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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7일
코미디언 존 올리버는 최근 자신의 “래스트 윅 투나잇”쇼에서 한 코너에서 암호화폐를 다루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가상화폐란건 여러분이 돈에 대해 잘 모르는 모든 요소들을 다 모은 뒤 거기에 컴퓨터에 대해 잘 모르는 모든 요소들을 덧붙인겁니다.” 암호화폐는 가치를 교환할 수 있는 대안적인 방법입니다. 중앙은행과 같은 중앙화된 기관 없이 회계와 장부의 기록을 위해 암호 기술을 이용합니다. 비트코인은 이 기술이 가장 빨리 응용된 예이지만 사실상 누구나 이 기술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안전한 통화를 만들 수 있기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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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6일
배고픈 아이들을 위해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차려주는 자상한 엄마의 모습. 그동안 미국에서 여성 정치인이 선거 홍보 전단이나 웹사이트 배경화면으로 내세운 단골 이미지는 바로 이렇게 ‘다른 사람을 돌보고 위할 줄 아는’ 엄마의 이미지였습니다. 유권자들이 품은 의혹의 눈초리를 거두고 이 후보가 “비록 여성이지만”, 보시다시피 개인적인 야망보다는 모든 걸 다 내어주는 엄마처럼 다른 이들을 위해 봉사하는 대표로 적임자라는 메시지와 뉘앙스가 담겨 있습니다. 2018년의 정치 유세 광고 속 엄마의 모습은 이제 그렇지 않습니다. 중간선거를 앞두고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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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6일
얼마 전 있었던 “여성용 도리토스 논란”에서 한 가지 알게 된 것이 있다면, 소비자들이 과자에 대해 매우 확고한 의견을 갖고 있다는 점일 겁니다. 도리토스를 생산하는 펩시코(PepsiCo)의 CEO는 최근 여성들의 우아한 과자 섭취 방식을 반영한 신제품이 나와야 한다는 취지의 말을 꺼내 성난 트위터 이용자들의 집중포화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과자 취향이 성별, 연령, 소득, 문화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형성된다는 것만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세계 전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낵인 감자칩에 대한 연구가 이를 잘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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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5일
과학과 기술을 알기 쉽게 풀어 쓰는 작가 스티븐 존슨이 지난 1월 16일 뉴욕타임스 매거진에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을 소개한 글입니다. 뉴욕타임스가 장문의 기사를 한줄로 요약한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맞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을 이끄는 가장 큰 요인은 인간의 탐욕입니다. 하지만 암호화폐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어쩌면 어마어마한 부(富)보다도 더욱 중요한 걸 만들어낼지도 모릅니다."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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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3일
누구나 자신의 일을 지루하게 느낄 때가 있습니다. 한때 가득 찼던 열정은 모두 사라지고, 직장 생활은 그저 주말을 위해 버티는 시간으로 바뀌게 됩니다. 최근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대부분 직장인이 “자신의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도, 열정적으로 대하지도, 그리고 최선을 다하지도” 않습니다. 특히 그중 17%는 자신의 일을 적극적으로 회피합니다. 이러한 반응은 일반적으로 노력의 부족으로 여겨집니다. 누구나 동기를 가지고 싶어 하며, 자신의 일에서 의미를 추구합니다. 그러나 직장이 이처럼 많은 이에게 지루하게 된 것은 동기의 문제가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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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3일
어쩌면 진짜 친구 아닌 '페북 친구'가 너무 많아진 것이 페이스북이 불편하고 낯설어진 이유일지도 모릅니다.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