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프리미엄" 분류의 글
  • 2024년 8월 21일. “이민자들이 몰려온다”는데… 문제 못 풀게 발목 잡은 건 누구였나

    이번 미국 대선의 중요한 이슈 가운데 하나가 이민 문제입니다. 얼핏 보기엔 이민 문제에 있어서 주로 공세를 펴는 쪽은 트럼프와 공화당이고, 반대로 민주당은 정책을 방어하는 경우가 많아 보입니다. 그러나 자세히 뜯어 보면, 이민 문제가 지금처럼 심각해진 데는 공화당과 민주당, 진보와 보수 할 것 없이 현실에 한참 뒤처진 이민 제도를 방치한 정치권 전반의 책임이 큽니다. 실제로 미국에 합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비자를 받거나 영주권을 얻는 일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전문 번역: 미국에 ‘합법 이민’이 더 보기

  • 2024년 8월 19일. [뉴페@스프] 흡연 이상으로 해로운 소셜미디어? “지금은 비상상황”… 여기에 공감하나요?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6월 25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흡연자든 흡연자가 아니든 담뱃갑에 흉측한 사진과 함께 충격적인 경고 문구가 등장했던 때를 기억할 겁니다. 2015년 통과된 새로운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담뱃갑에 흡연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그림이 삽입된 것은 2016년 말이었습니다. 그전까지는 더 보기

  • 2024년 8월 17일. [뉴페@스프] “밖에서 편하게 사회생활하니까 애 키우는 게 고된 줄 모른다” 맞는 말일까?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6월 21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한국 사회의 저출생 문제를 진단할 때마다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 중 하나가 점점 더 심해지는 젠더 갈등입니다. 지난번에 소개한 닉 크리스토프의 칼럼에도 한국 사회의 저출산 대책의 발목을 잡는 근본적인 문제 중 더 보기

  • 2024년 8월 17일. ‘구글 소송’ 승리한 미국 정부… 구글, 어떻게 할 것인가

    미국 법무부가 구글을 상대로 한 반독점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연방법원 아밋 메타 판사는 검색 시장에서 구글이 불법으로 독점적인 지위를 유지해왔다고 판결했습니다. 법원은 다음달 심리를 거쳐 검색 시장에서 구글의 독점을 해소하고 경쟁을 복원하는 시정 명령을 내립니다. 이번 판결의 의미와 앞으로의 전망에 관해 컬럼비아대학교 팀 우 교수의 칼럼을 번역하고, 해설을 덧붙였습니다. 전문 번역: ‘구글 쪼개기’ 초강수 나올까… ‘검색 공룡’ 어떻게 해야 하나 해설: ‘구글 소송’ 승리한 미국 정부… 구글, 어떻게 할 것인가

  • 2024년 8월 14일. [뉴페@스프] 일론 머스크의 관심 값이 64조 원… 인류의 희망을 거는 대가, 맞나요?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6월 18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시간은 금이라는 격언이 있습니다. 누구나 이 말을 알지만, 그렇다고 모두가 시간을 금쪽같이 아껴 쓰지는 못합니다. 시간을 효과적으로 쓴다고 반드시 성공하는 건 아니지만, 성공한 사람 가운데는 시간을 소중히 아껴 쓰는 더 보기

  • 2024년 8월 14일. “여론조사 믿기 어렵다”는 반응까지… 8월을 해리스의 시간이라 하는 이유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출마를 포기하며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선언한 뒤 새롭게 정해진 매치업에서 해리스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조금씩 따라잡더니, 지지율에서 역전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에 관해 공화당 여론조사 전문가가 쓴 칼럼을 분석하고, 최근 새로 발표된 뉴욕타임스와 시에나대학의 여론조사 결과를 분석한 기사를 정리했습니다. 전문번역: 트럼프 캠프는 ‘이 여론조사 결과’를 싫어합니다 해설: “여론조사 믿기 어렵다”는 반응까지… 8월을 해리스의 시간이라 하는 이유

  • 2024년 8월 7일. [뉴페@스프] ‘인구소멸’ 한국을 위해 할 수 있는 일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6월 14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대한민국 모든 시·도의 고령 인구 비중이 7%를 넘어서면서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는 뉴스가 나온 게 어느덧 13년 전의 일입니다. 이후 한국 사회의 인구 구조가 어떻게 바뀌었는지는 모두 아실 겁니다. 통계를 더 보기

  • 2024년 8월 6일. 예약이 ‘하늘의 별 따기’인 식당들, 이런 것까지 할 수 있을까

    기후변화는 더는 먼 미래의 일도, 남의 이야기도 아닙니다. 기후변화의 영향을 받는 수많은 분야 가운데 우리가 눈 떠 있는 동안 하루도 빼놓지 않고 하는 행위, 바로 먹는 것에 관한 식문화도 생각해볼 거리가 많은 주제입니다. 뉴욕타임스가 “불타는 지구에서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가”라는 주제에 관해 칼럼을 연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가운데 호주 출신 문화 비평가 애런 팀스가 이른바 “지속가능한 파인다이닝”에 관해 글을 썼습니다. 이 글을 번역하고, 요식업계가 탄소 발자국 대신 물 사용 발자국을 따져 볼 더 보기

  • 2024년 8월 3일. [뉴페@스프] 미국이 자칫하면 ‘한국 꼴’ 될 수 있다고? 달갑지 않은 최신 ‘K-트렌드’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6월 10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일찌감치 산업화를 달성한 서구의 많은 나라와 소위 선진국에서 사람들이 아이를 낳지 않아 인구가 정체되는 건 새로운 현상이 아닙니다. 미국의 사정도 다르지 않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지난 4월 2023년 출산 통계를 발표하며, 더 보기

  • 2024년 8월 2일. 지금 민주당과 해리스의 최우선 과제?… “두 마리 토끼 쫓는 셈”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하지 않기로 하면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선언했고, 해리스는 바이든 캠페인을 이어받아 빠르게 민주당 내 지지를 규합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일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해리스의 등판 이후 부진을 면치 못하던 민주당은 빠르게 지지율을 회복했습니다. 바이든을 상대하는 한 선거에서 대승을 거둘 수도 있다고 본 공화당 일각의 기대는 물거품이 됐습니다. 참패가 예상되던 선거를 다시 박빙, 접전으로 돌려놓긴 했지만, 해리스는 과연 트럼프를 넘어설 수 있을까요? 이에 대해 책 “정의란 무엇인가”로 한국에는 특히 잘 더 보기

  • 2024년 7월 31일. [뉴페@스프] ‘억만장자들만의 세상’, 이제는 대놓고 펼쳐진다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6월 5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불로초를 찾으려 했던 진시황의 이야기는 다들 잘 아실 겁니다. 굳이 진시황이 아니라도 인류 역사에 이름을 남긴 권력자 가운데는 다시 젊어지려고 애쓴 사람이 많습니다. 그게 어렵다면 늙지 않는 비결을 찾아 더 보기

  • 2024년 7월 30일. ‘영어 울렁증’ 사라지는데도 외국어 공부는 왜 해야 하냐 묻는다면

    인공지능 기술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절감할 수 있는 분야 중 하나가 번역과 통역일 겁니다. 스마트폰의 번역기 앱을 이용하면 현지어를 한마디도 못 하는 곳에 가서도 여행하는 데 필요한 대화를 어느 정도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번역기가 많은 걸 해주는 세상에서도 번역기가 해줄 수 없는 것이 여전히 있기 때문에 외국어를 배울 이유와 의미는 충분히 많습니다. 비행기 조종사이자 작가인 마크 바노에네커의 칼럼을 번역하고, 해설을 덧붙였습니다. 전문 번역: 번역기가 다 번역해주는데… 외국어 공부는 이제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