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분류의 글
-
2016년 1월 11일. 전 세계의 비만 문제
미국인의 2/3가 과체중이라는 사실보다 더 큰 문제는 대부분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지난 12월 입소스(Ipsos)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은 국민의 50% 정도가 과체중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영국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62% 정도가 과체중이지만, 설문조사 결과 영국인들은 국민의 44% 정도가 과체중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프랑스, 독일 등 다른 유럽 국가들도 비슷했습니다. 현실과 일반인의 인식 격차가 가장 크게 벌어졌던 곳은 중동 지역으로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는 과체중인 사람이 많음에도 매우 낮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여성들이 더 더 보기 -
2016년 1월 8일. 어른들에게 칠하기 그림책이 좋은 이유
칠하기 그림책은 더 이상 아이들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실제로, 어른용 칠하기 그림책은 현재 매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연구자들과 미술 치료사들이 어른용 칠하기 그림책이 정서적 안정을 가져온다고 주장해 왔지만, 어른들을 어른용 칠하기 그림책으로 인도한 것은 다름 아닌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크레용을 만드는 미국의 유명 회사 크레욜라였습니다. 크레욜라는 지난달 여러 종류의 메직펜(마커), 색연필, 그리고 어른용 칠하기 그림책 모음을 시장에 내놓았습니다. 처음으로 상업적 성공을 거둔 어른용 칠하기 그림책은 2012년과 2013년에 발간되었습니다. 더 보기 -
2016년 1월 7일. 심리치료가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주는 효과
과민성 대장 증후군(식사를 하거나 스트레스가 있을 경우 배가 아프거나 속이 좋지 않은 증상을 보이고, 설사나 변비 등의 배변 이상을 반복적으로 보이는 만성 질환)을 가진 사람들의 증상에 심리치료가 지속적인 효과가 있다는 것이 연구 결과 밝혀졌습니다. 즉, 심리치료 기간이 끝난 후에도 치료 효과가 유지되었다는 것입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흔히 설사나 배의 통증, 발열 등을 동반하며, 심할 경우 배변에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합니다. 이 만성 질환을 앓는 사람은 전체 인구의 11%에 달합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더 보기 -
2016년 1월 4일.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보다 나은 질문
새해 결심의 시즌에 맞추어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보다 "나는 어떤 고생을 원하는가?" 를 생각해보라고 저자가 권합니다. 더 보기 -
2015년 12월 24일. 2016년, 정신 건강을 위해 당신이 해야 할 16가지
새해 목표로 ‘건강’을 우선순위에 두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건강이라고 하면 대부분 신체의 건강만을 이야기합니다. 올해는 정신 건강 증진에도 신경을 써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는 여전히 정신 질병에 대한 사회적인 낙인으로 인해 개인의 정신 건강을 돌보는 것에 무심한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한 감정을 가지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네 명 중 한 명 꼴로 일생에서 한 번쯤은 정신 건강으로 인한 문제를 경험하기 때문입니다. 불안이나 우울과 같은 문제를 경험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정신 더 보기 -
2015년 12월 23일. 아보카도는 몸에 좋을까요?
아보카도는 섬유질이 많고 몸에 좋은 모노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합니다. 또한, 다양한 비타민, 미네랄, 미량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특히 비타민 C와 E는 항산화 효과로 잘 알려졌고, 비타민 K는 노인들의 뼈를 강하게 해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보카도에 함유된 칼륨(포타슘)은 혈압을 조절해주고, 루테인은 눈을 보호해줍니다. 엽산도 풍부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아보카도가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들이 있었음에도 대부분 영양소는 매우 소량이고, 미국인들 가운데 아보카도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는 미국인은 매우 적으므로, 아보카도의 효과에 관해 다른 식품처럼 철저히 더 보기 -
2015년 12월 11일. 청소년들은 학교에서 충분한 운동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 자리에 꼼짝하지 않고 있기로는 청소년들을 따라갈 집단이 없을 것입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여기에는 잘못된 학교생활이 큰 책임이 있는 것 같습니다. GPS 추적기를 이용해 학생들이 얼마나 몸을 움직이는지 집계한 결과, 학교에서 청소년들이 신체적인 활동을 하는 시간은 고작 23분이었습니다. 청소년의 평균 신체 활동시간이 하루에 39.4분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학교에서 이뤄지는 셈입니다. 연구자들은 청소년들이 어디에 있을 때 가장 몸을 많이 움직이는지 살펴봤습니다. 집 근처든 학교든 아니면 다른 어디든 더 보기 -
2015년 12월 3일. 빛으로 우울증을 치료할 수 있을까요?
빛 치료는 계절성 우울증에 사용되며, 매우 효과가 좋은 치료법입니다. 계절성 우울증이란, 매년 비슷한 계절에 발병하는 우울증으로서, 주로 밤이 긴 늦가을이나 겨울에 나타납니다. 빛 치료가 비(非)계절성 우울증에도 효과적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도 발표됐습니다. 연구진은 19~60세 우울증 환자 122명에게 무작위로 네 가지 중 한 가지 치료를 받도록 배정하였습니다. 첫 번째 집단은 매일 30분간 형광등 빛을 쬐는 치료를 받았습니다. 두 번째 집단은 20mg의 프로작(우울증약)을 매일 복용하였습니다. 세 번째 집단은 빛 치료와 약물치료를 모두 받았고, 더 보기 -
2015년 11월 19일. 스트레스를 측정하는 첨단 장치들
스트레스가 나쁘다는 것은 많은 연구를 통해서 이미 밝혀진 명백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스트레스를 받곤 합니다. 오늘날에는 우리의 걸음과 움직임을 감지하는 운동량 측정 장치와 마찬가지로 스트레스를 측정하는 여러 가지 기구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첨단 기계들은 스트레스의 생물학적 증상들을 측정합니다. 피부에서 땀이 나는 것, 숨 쉬는 패턴, 심박 수 등을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스트레스 수준을 자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기계들의 목적입니다. 스파이어(Spire)라는 기구는 벨트나 브래지어에 클립을 더 보기 -
2015년 11월 12일. 비만에 대한 낙인이 비만인 사람들을 절망에 빠뜨립니다.
비만 자체보다 오히려 비만인 사람들에게 가해지는 조롱과 평가, (당사자가 듣기 싫어하는) 조언들이 심한 심리적인 피해를 준다고 합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산타바바라(University of California, Santa Barbara) 캠퍼스의 박사과정 학생인 제프리 헝거(Jeffrey Hunger)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사람들은 몸무게와 심리적인 건강이 직접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하지만, 우리의 연구에 따르면 몸무게 자체가 아니라, 타인이 그들을 대하는 태도와 그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비만인 사람들의 심리적인 건강이 저해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와 동료들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비만인 사람들은 과거에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