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에 휩쌓인 박테리아를 이용한 뇌암 치료
UC Davis 의 두 명의 신경외과의사는 세 명의 말기 뇌암 환자에게 의도적으로 박테리아를 감염시킨 일로 인체에 대한 실험을 멈출 것을 권고받았습니다. 수술 이후 세 명은 모두 사망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세환자의 요청에 의한 시도였습니다. Giloblastoma 라는 이 특정 뇌암은 외과수술로 치료하지만 대부분 재발합니다. 50%가 진단 15개월후 사망하고 스무명 중 한 명도 5년을 넘기기 힘듭니다. 1999년 수술 후 병균에 감염되었다가 뇌암이 사라진 예가 보고되었습니다. 감염은 백혈구의 수를 증가시키고 이 백혈구가 병균과 암세포를 모두 공격한다고 의사들은 추정합니다. 후속된 동물연구에서도 효과는 어느 정도 나타났지만 아직 인간에 대한 실험은 허가가 나지 않았습니다. 두명의 의사는 2010년 첫 환자의 요구로 위원회에 허가를 요구했고, “일회성 행위”로 허가를 받았으나 두명의 환자를 더 감염시켰고, 다섯 명의 환자가 추가로 이 치료를 요구해오자 결국 위원회는 이들을 멈추도록 했습니다. (Na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