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표면의 방사선은 인간이 활동할 수 있는 수준
NASA는 화성 탐사선 큐리오시티가 측정한 화성 표면의 태양 방사선은 저 지구궤도(지상 800~1500km)수준으로 인간이 활동하는 데 지장이 없는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큐리오시티에 탑재된 방사선 측정 장비(RAD: Radiation Assessment Detector)는 화성 표면에서 과거와 현재 생물체가 존재했을 가능성과 가까운 미래에 인간이 화성 표면에서 활동할 수 있을지를 측정하기 위한 장비입니다.
RAD의 수석연구자인 돈 하슬러는 화성표면에서 측정되는 방사선 양은 큐리오시티가 화성으로 여행하는 도중 우주공간에서 받던 양의 절반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지구보다 약 1% 더 두꺼운 화성의 대기가 위험한 우주입자들을 충분히 막아주고 있습니다.”
“아직은 가끔 발생하는 거대한 태양풍을 화성표면에서 직접 측정하지 못했습니다. 12월 미국 지구물리학회에서는 더 자세한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LiveSci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