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미국 대통령들은 노동절에 무엇을 했나
미국의 노동절은 9월 첫째 월요일입니다. 폴리티코지가 역대 미국 대통령들의 노동절 주말을 돌아봤습니다.
1949년 트루먼 대통령은 전용 비행기 인디펜던스를 타고 피츠버그로 비행한 후, 알레게니 카운티 박람회에 참석해 노동절 축사를 했습니다.
1960년 케네디 당시 상원의원은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에서 대규모 대중 연설을 했습니다. 아이젠하워 정부의 경제 정책이 지난 6년 간 가계 소득을 깎아먹었다며, 대통령 선거전 돌입을 예고했죠.
1984년 노동절 당일, 카터 대통령은 뉴욕 로워이스트사이드의 연립 주택 수리 현장에서 일일 목수로 일했습니다.
1980년 레이건 당시 공화당 대선 후보는 미국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미시건 주 박람회를 방문했습니다.
1994년 클린턴 대통령은 메인 주 배스에 위치한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구축함 라분호의 조타실에서 키를 직접 잡아보았습니다.
2002년 부시 전 대통령은 펜실베니아 주에 위치한 한 목수 견습생 훈련 센터를 찾아, 견습생들의 일상을 체험했습니다.
2003년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비오는 노동절을 맞아 오하이오 주의 엔지니어 트레이닝 센터를 방문하고, 노조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2009년 오바마 대통령은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AFL–CIO(미국노동자총연맹-산별노조회의)의 노동절 맞이 소풍 현장을 찾았습니다.
2010년 오바마 대통령은 밀워키 주에서 열린 노동절 축제를 찾아 경제 관련 대중 연설을 했습니다.
2011년 오바마 대통령은 GM의 본사가 있는 미시건 주 디트로이트를 찾아 노동절 연설을 했습니다.
(Politi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