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를 이용한 범인 추적
인간의 유전자 지도는 완성되었지만 그 기능과 역할이 밝혀진 것은 일부분에 불과합니다. 이번 주 있었던 범죄과학 학회에서는 범죄현장의 DNA로부터 범인의 머리카락과 눈동자의 색깔을 알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되었습니다. 머리카락과 눈동자의 색깔은 용의자의 범위를 줄이는데 매우 유용한 단서입니다. 범죄현장에서 검출된 DNA 정보로 부터 용의자의 표현형을 추측해내는 분야는 최근 범죄과학에서 떠오른는 분야입니다. 지금까지는 범죄현장의 DNA는 오직 기존 범죄자들의 데이터베이스와 비교하거나 용의자를 잡았을 때 확인하는 용도로만 사용되었습니다. “우리는 이 연구 결과를 이용하여 상용화 가능한 검사 시스템도 만들 생각입니다” (B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