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형을 선고 받은 이란 물리학자
테헤란 재판소는 항소심에서 이란 물리학자 29살 오미드 코카비에게 내려진 10년형을 확정했습니다. 코카비는 텍사스 주립대와 스페인 광자연구소에서 박사과정을 받고 있던 학생이었습니다. 이란 정부는 작년 2월 이란에서 연휴를 보내고 미국으로 돌아가던 코카비를 적국과 정보를 주고받고 불법적인 수익을 올렸다는 죄목으로 체포했습니다. 15개월간의 구류 끝에 지난 5월 재판소는 10년형을 선고했습니다. 코카비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그의 변호사 사이드 칼릴리는 코카비를 만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많은 과학자 단체들이 코카비를 지원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친구들은 코카비를 위한 온라인 웹사이트 freeomid.org 를 만들었습니다. (Na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