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올해의 인물 이름 맞히기 퀴즈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에 주로 글을 쓰느라 하반기에는 뉴스페퍼민트에 많은 글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그와 관련해서는 조만간 새로운 글 업로드 방침을 공지할 계획입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연말을 맞아 뉴욕타임스가 꼽은 올해의 인물 이름 맞히기 퀴즈 함께 풀어보시죠.
점수가 너무 낮을까봐 걱정하시는 분들을 위해 부끄럽지만, 제 점수를 공개합니다.
(퀴즈를 푸실 분은 먼저 퀴즈부터 풀고 봐주세요!)
저는 특히 문화예술계 유명인을 거의 못 맞혔습니다. 정치 뉴스만 주로 보는 편식이 드러난 것 같네요.
사진에 박제됐지만,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몰라본 건 적잖이 당황스러웠습니다. 이른바 ‘브리트니를 해방하라’는 #FreeBritney 운동이 일기도 했었는데 말이죠. 에이미 코니 배럿 대법관의 이름은 철자를 잘못 써서 비슷하다고 인정을 못 받아서 틀렸네요. 뉴욕타임스가 꼽은 인물이니, 다분히 미국 사람이 많을 테고 선정 기준이 의아한 점도 없지 않지만, 재미삼아 해보는 퀴즈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오른쪽의 숫자는 퀴즈를 푼 뉴욕타임스 독자들이 얼마나 정답을 맞혔는지 나타내는 숫자입니다. 오징어게임의 정호연 배우가 한국식 이름을 철자로 써야 하는 난관(?)을 뚫고 최하위를 면하고 있네요. 그러나 현재 정호연 배우보다 인지도가 낮게 나오는 극작가이자 배우 제레미 해리스(Jeremy O. Harris)만 해도 안타깝게 퀴즈를 푼 독자들이 얼굴을 몰라봤을 뿐 노예제와 성 착취라는 주제를 거침없이 다뤄낸 연극 “Slave Play”로 브로드웨이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던 인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