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둘째주] 100단어로 보는 금주의 기사 – 10월 5일
소행성 충돌과 화산활동이 공룡들에게는 원투 펀치였습니다
지난 35년 동안 고생물학자들과 지질학자들은 가장 최근에 있었던 대량 멸종 사건에서 이 두 가지 전지구적 사건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 논쟁해왔습니다. 한쪽에서는 화산 분출은 대량 멸종과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고, 다른 한쪽에서는 장기간에 걸쳐 일어난 멸종에서 소행성 충돌은 일시적인 사건이었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화산 분출에 대한 새로운 연대측정 결과, 6,600만 년 전의 대량 멸종은 화산활동과 소행성 충돌이 거의 동시에 일어나며 촉발됐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과학자들은 소행성 충돌이 있은 후 5만 년 내에 화산 분출이 가속화되었으며, 이것이 전 세계에 걸쳐 진도 9, 혹은 그보다 더 큰 지진을 일으켰을 소행성 충돌에 의해 재점화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