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넷째주] 100단어로 보는 금주의 기사 – 9월 25일
“정치인들이 왜 가난한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느냐고요? 표가 안 되니까요.”
정치인들에게 돈보다도 중요한 건 표입니다. 정치인들은 투표율이 낮아서 “표가 안 되는 계층”에는 공을 들일 필요를 못 느낍니다. <복스>는 지난해 미국 중간선거에서 기록된 최근 들어 가장 낮은 투표율 41.9%보다 더 우려스러운 점은 꾸준히 투표하는 계층(고소득층 백인 노년층)과 투표율이 점점 떨어지는 계층(저소득층 유색인종 젊은이)들 사이의 차이가 점점 뚜렷해지는 사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책은 결국 투표소에 가는 유권자들의 이해관계를 반영하게 됩니다. 저소득층이 투표에 더 많이 참여할수록 정부 지출이 늘어나고 복지 정책이 확대된다는 건 미국 뿐 아니라 여러 나라의 역사를 살펴봐도 알 수 있습니다. 저소득층을 위한 정책을 펼치지 않는 의회를 비난하기에 앞서 저소득층의 투표율을 높일 수 있도록 투표권리법안(Voting Rights Act)을 개정하고 저소득층의 투표를 사실상 가로막는 낡은 규제를 철폐하는 데 먼저 힘을 기울여야 합니다.
“경제학 콘서트”의 저자 팀 하포드는 멀티태스킹을 현명하게 하는 여섯가지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우선,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를 계속 파악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멀티태스킹이 필요할 때는 멀티태스킹을, 집중이 필요할 때에는 집중할 수 있습니다. 둘째, GTD를 활용해 마음 속에 남아있는 일들을 모두 기록함으로써 정신적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셋째, 스마트폰의 노예가 아닌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알림을 끄고 이메일을 능동적으로 관리합시다. 넷때, 집중과 휴식을 번갈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포모도로 테크닉과 이메일 대시를 활용합시다. 다섯째, 흥미롭지만 급하지 않은 일이 있다면 일단 미루어봅시다. 다른 일을 처리하면서 그 일을 위한 더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는지 기다릴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러 분야를 오가는 것은 창조성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