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에 대한 사이버 위험 가능성
미국 식품안전청(FDA)은 병원에서 사용되는 의료장비를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수단을 마련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이버 공격은 의료기기에 악성코드가 설치되거나, 허가받지 않은 사람이 병원 전산망이나 의료장비를 조작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악성코드는 컴퓨터의 오작동을 유발하는데, 요즘 생산되는 대부분 의료기기에 컴퓨터가 장착되기 때문에, 악성코드가 의료기기의 작동을 방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15년 동안 점점 더 많은 의료기기가 병원 전산망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그 위험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식품안전청은 다음과 같은 사이버 위협 상황에 대해서 경고하고 있습니다.
- 병원 전산망에 연결된 의료기기가 악성코드에 의해서 작동하지 않는 경우
- 악성코드가 병원 내의 스마트폰, 태블릿 및 모바일기기 등에 침투하여 환자정보, 체내 인식 의료기기, 병원 컴퓨터를 무단으로 접근하는 경우
아직은 식품안전청에 보고된 구체적인 사항이나 환자의 피해 및 사망 사례는 없었습니다. 의료기기 회사들은 자사 제품의 잠재적인 사이버 공격 가능성에 대해서 책임을 저야 하고, 환자 안전이나 장비가 정상동작할 수 있도록 조처를 해야 합니다. (Medical Device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