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필요한 검사를 줄이려는 노력
2013년 2월 22일  |  By:   |  과학  |  No Comment

25개의 미국 의학협회들은 목요일 공동성명을 통해 남용되는 검사와 의심의 여지가 있을만 한 시술 목록을 발표하였습니다. 미국 내과협회(American Board of Internal Medicine)의 학회장인 크리스틴 카셀(Christine Cassel)은 불필요한 검사, 수술, 처방약들은 의료비 증가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환자의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현명한 선택이라고 불리는 이 캠페인은 지난해 9개의 미국 의학협회가 모여서 처음으로 권고안을 발표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16개의 의학협회가 추가로 참여하여 25개로 확대되었습니다. 이번 권고안에 포함된 산부인과와 소아과 협회의 발표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산부인과: 의학적으로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임신 39주 이전에는 유도 분만이나 제왕절개를 하지 마세요. 정상적인 임신 기간은 40주입니다. 39주 이전에 태어난 아기들은 학습 장애나 호흡기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또한 아기들의 두뇌는 임신기간 마지막 몇 주 동안 가장 활발하게 발달합니다.

– 소아과: 머리에 작은 부상 때마다 컴퓨터 단층촬영(CT) 하는 것은 자제하세요. 머리 부상으로 응급실을 찾는 어린이의 절반이 컴퓨터 단층촬영을 한다고 합니다. 방사선에 노출되면 암에 취약해 집니다. (USA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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