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륙의 발견을 불러온 콜럼버스의 실수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는 1492년 10월 12일 신대륙을 발견했습니다. 아메리카 대륙의 많은 나라들은 이날을 휴일로 기념합니다. 콜럼버스가 인도에 도착하기 위해 대서양을 건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러나 인도는 콜럼버스의 계산보다 두 배 이상 먼 곳에 있었고 만약 신대륙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콜럼버스는 아시아에 도달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새뮤얼 모리슨은 1942년 그의 책에서 콜럼버스의 실수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 지구가 둥글다는 것은 당시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었고, 지구의 반지름은 기원전 200년에 이미 에라스토테네스가 1%의 정확도로, 위도 1도가 59.5 해상 마일(1.85km) 임을 계산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콜럼버스는 페르시아의 지도학자 알프라가누스의 값인 56.7을 선호했습니다.
- 그리고 콜럼버스는 알프라가누스가 4,856피트인 로마-마일을 썼다고 생각했으나, 알프라가누스는 7,091피트인 아랍-마일을 사용했습니다.
- 마지막으로, 그는 아시아의 크기를 과도하게 크게 생각했습니다. 이 오류는 프톨레마이오스와 마르코 폴로 등이 남긴 부정확한 값을 콜럼버스가 나름대로 보정하면서 생긴 오류로, 일본을 실제 위치보다 14,000km 이상 가까운 것으로 그렸습니다.
“물론 그의 계산에는 문제가 있었지만, 그의 의지는 확고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성공을 믿었고 마침내 신대륙을 발견했습니다.”
(Spectr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