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싼 식량시대의 종말
2012년 9월 3일  |  By:   |  과학  |  No Comment

지난 10년은 2차대전 이후 세계발전의 핵심요소였던 석유의 가격이 급격히 상승했던 시기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현상이 옥수수, 밀, 콩과 같은 식량에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들의 가격은 교과서에 나오는 시장원리인 수요가 증가할 경우 가격이 상승한다는 논리를 그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중국과 같은 신흥시장은 식생활이 서구식으로 바뀌면서 소비국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소고기 1kg 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7kg 의 밀이 필요합니다. 연이어 발생하는 자연재해도 큰 이유입니다. 올해 미국에 발생한 극심한 가뭄은 옥수수 생산을 1억톤이상 줄였고 가뭄의 영향을 받지 않은 밀의 가격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하라 사막 주변지역과 같은 남아 있는 농경지를 개발하거나 바이오기술을 이용한 인공식량과 같은 공급의 관리와 인구제한, 식생활 개선과 같은 수요의 관리가 모두 필요합니다.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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