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곰을 보존하기 위한 피난처
유전자조사에 따르면 북극곰(Polar bear)은 적어도 400만 년 전, 공통조상으로부터 갈색곰, 검은곰과 함께 갈려져 나왔다고 합니다. 이는 북극곰이 과거의 기후변화를 겪었고, 그 과정에서 북극으로 밀렸났을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북극곰이 오늘날의 기후변화를 이겨낼 수 있을지 의문을 가지게 합니다. 북극곰은 새하얀 털과 두꺼운 피하지방으로 이루어진 검은 피부를 가지고 북극의 극한 기후에 적응한 독특한 종 입니다. 12만 년 전 있었던 온난화 시기에는 주변보다 낮은 온도를 유지하던 노르웨이 북단의 스발바드(Svalbard)섬에서 북극곰이 생존할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연구는 이와 같은 피난처를 이번에도 제공해야 한다고 제안합니다. (Scientific Americ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