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주제의 글
  • 2018년 6월 14일. 세상을 바꾸는 데 필요한 25%

    소수의 생각을 사회 전체가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필요할까요? 사이언스지(Science)에 발표된 새 논문에 의하면 대규모의 사회 변화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확실한 입장을 취하는 약 25%의 소수가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 사회적 티핑 포인트는 직장 내 기준이나 모든 사회 운동 및 주도권을 잡는데도 적용됩니다. 사람들은 온라인에서 소셜 미디어에 포스팅할 내용의 종류부터 사용하는 언어에 보여야 할 예의에 이르는 여러 규범을 만들게 됩니다. 우리는 최근 대중의 태도가 동성 결혼, 총기 관련 법률 혹은 더 보기

  • 2016년 2월 15일. 새로운 기술을 훨씬 빠르게 습득하는 방법은?

    골프 스윙을 빨리 배우고 싶거나 복잡한 기타 코드 진행을 단시간에 외우고 싶은 분들께 전해드릴 희소식이 있습니다. 존스홉킨스 대학(Johns Hopkins University) 연구진에 따르면 새로운 기술을 연마할 경우 연습하는 패턴에 조금씩 변화를 주면 훨씬 빠른 속도로 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기계적인 움직임과 관련된 기술을 습득하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해당 동작을 반복적으로 되풀이하는 것이었습니다. ‘체득하다’는 우리말 표현처럼 우리 몸의 근육 세포가 그 동작을 기억하도록 쉴 새 없이 연습을 반복하는 것이죠. 홉킨스 더 보기

  • 2015년 8월 25일. 빅 데이터에 관한 5가지 사실

    인터넷과 새로운 기술의 도래는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을 바꿀 뿐만 아니라 그것 자체가 새로운 사업의 원천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혁의 중심에는 소위 ‘빅 데이터’라 불리는 정보 인프라가 있습니다. 많은 기업인은 빅 데이터 시대가 도래한 후 사업 환경이 더욱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 변화의 크기를 가늠하기란 그리 쉽지 않습니다. 보스턴 컨설팅 그룹의 필립 이반스(Phillip Evans) 파트너는 다음의 5가지 사실을 통해 빅 데이터의 실체가 좀 더 분명하게 드러난다고 주장합니다. 1. 기하급수적으로 더 보기

  • 2013년 8월 26일. 서구의 영향력에 대한 아프간 사람들의 의견

    미국과 그 우방국들은 지난 10년 간 아프가니스탄에 민주주의와 여권 신장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주입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뉴욕타임즈가 이메일과 페이스북을 통해 이에 대한 아프간 사람들의 의견을 모아 봤습니다. 워싱턴에 살고 있는 22세 아프간계 미국인 학생: 이른바 “서구식”이라는게 아프간 사람들에게 낯설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70년대에 아프간은 이미 여성들이 활발하게 사회 생활을 했던 나라였습니다. 부르카도 거의 찾아볼 수 없었죠. 한 때 번영과 민주주의를 누렸지만 전쟁으로 처참해진 곳에 이런 아이디어들이 돌아오고 더 보기

  • 2013년 3월 4일. 보이지 않는 것을 보라

    30초 길이의 짧은 비디오는 갓 태어난 아기가 조용히 잠들어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비디오 영상에 움직임과 색깔을 강조하는 프로그램을 적용시키자 아기의 얼굴은 아기의 맥박에 맞춰 붉은 색을 띄게 됩니다. MIT 컴퓨터 과학 및 인공지능 연구실(CSAIL, Computer Science and Artificial Intelligence Laboratory)의 윌리엄 프리먼이 이끄는 연구팀은 “오일러 영상확대(Eulerian Video Magnification)”라는 간단한 알고리듬을 통해 다양한 응용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영상은 연속된 사진들의 집합이며, 이들의 비교를 통해 찍힌 대상의 작은 움직임 및 색깔의 더 보기

  • 2012년 10월 30일. 중국의 새로운 국가지도자 시진핑의 과제

    다음달 8일 중국 공산당 18자 전대가 열린 뒤 시진핑 국가주석을 필두로 하는 새로운 지도부가 출범합니다. 향후 10년간 중국을 이끌어 갈 시진핑에게 던져진 가장 근본적이고도 중요한 질문은 “국가의 번영과 안정을 위해 과거와 단절하고 개혁을 추진해 나갈 용기와 비전이 있느냐?”입니다. 덩샤오핑의 경제개혁 이후 중국 경제는 지난 20년간 말그대로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습니다. 중국은 이미 미국과 유일하게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국’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시진핑 주석이 성장을 계속 독려해나가기 위해 챙겨야 하는 부분은 성장의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