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 차이" 주제의 글
  • 2014년 5월 27일. “문자를 쓸 시간이 없다고요? 스티커(stickers)로 대신 말하세요”

    메시지 앱인 라인(Line)을 이용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어느 오후의 문자 메시지는 화려한 아이콘, 혹은 스티커로 가득차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맥주 한 잔 하자고 초대했지만 이를 정중히 거절하는 내용의 대화는 모두 스티커를 통해 이뤄집니다. 라인 사용자인 디자이너 모도코 콘도씨는 말합니다. “문자를 모두 쓸 시간은 없고 무례하게 보이고 싶지 않을 때 스티커를 사용해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아주 유용합니다. 때때로 모든 대화가 스티커를 통해서 이뤄지는 경우들도 있어요.” 라인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메시지 앱 시장에서 더 보기

  • 2013년 11월 6일. 미국에서 공부하는 중국 학생들, “우린 외계인이 아니에요”

    지난 10년간 중국인 학생 등록 비율이 356%나 증가한 위스컨신 주립대학(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에서 공부하는 네 명의 중국 학생들이 미국사람들에게 중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발 벗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유투브 채널을 통해서 아시아에서 온 많은 해외 유학생들에 대해서 미국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편견과 오해를 없애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에서 미국 대학으로 많은 학생들이 몰려오고 있지만 아시아와 미국의 문화적 장벽은 무척 높게 느껴집니다. 2007년 이후 미국에서 공부하는 중국 학생은 매 해 20% 이상 증가하고 있습니다. 더 보기

  • 2013년 7월 17일. 각국 정상들이 주고받는 선물에도 실용주의가 필요하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다른 나라를 방문했거나 미국을 방문한 각국 정상, 고위 외교관, 관리로부터 받은 선물들 가운데는 사실상 쓸모 없는, 선물을 위한 선물들이 많습니다. 중국풍 빨간색과 하얀색 꽃병, 독일 외교부장관이 선물한 바우하우스 양식의 체스 세트, 카타르 검찰총장으로부터 받은 “부패 척결”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장식용 칼은 백악관 어디에 놓기도 어색한 물건들입니다. 그렇다고 선물을 거절하는 건 호의를 무시하는 듯한 인상을 주는 일이기에 외교 관례상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몇 가지 간단한 원칙만 지킨다면 정상들이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