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주제의 글
  • 2013년 12월 13일. 찍을 것인가 감상할 것인가

    오래 기억하고 싶은 예술작품이나 광경을 접했을 때 이를 사진으로 남겨둘 것인지 혹은 그 순간을 즐길 것인지는 쉽게 결정하기 힘든 문제입니다. 그러나 적어도, 예술작품의 기억이라는 측면에서는 사진 보다 단순한 관찰이 더 유리하다는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9일 심리과학(Psychological Science)지에는 코네티컷 페어필드 대학의 리사 헨켈이 간단한 실험을 통해 이를 비교한 연구가 실렸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경험에서 이 연구를 진행해야 겠다는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몇 년 전 그랜드캐년에서 나는 많은 관광객들이 그 자리에 서서 지켜보기 보다, 사진을 더 보기

  • 2012년 12월 25일. 네이처紙가 선정한 올해의 사진

    우리가 삶의 모든 순간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에 저장하는 이유는 사진이 가진 힘이 결코 시간에 의해 퇴색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카메라는 자연의 놀라움을 우리에게 알려주기 위해 항상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지구온난화는 빙하의 넓이가 역대 최저가 되도록 만들었습니다. 부서진 빙하위의 북극 곰은 그것을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이 사진은 올해 니콘현미경 대회에서 상을 받은 제브라피쉬 태아의 혈뇌장벽(blood-brain barrier)입니다. 지난 6월 네브라스카에서 찍힌 토네이도의 사진입니다. 지난 8월 31일 NASA의 태양활동관측위성은 35만 킬로미터(지구 크기의 30배)길이의 불꽃을 쵤영했습니다. 이때 더 보기

  • 2012년 12월 3일. DNA 이중나선의 사진에 대한 언론의 보도

    지난 22일 나노레터지에는 DNA 7가닥을 실리콘 기둥에 걸치게 하여 투과전자현미경(TEM)으로 찍은 연구와 사진이 실렸습니다. 이 사진에는 DNA의 나선모양이 부분적으로 드러나 있었고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뉴 사이언티스트 등의 여러 언론은 “최초로 DNA 이중나선의 모습이 사진에 담겼으며, 이 새로운 영상 기술은 DNA가 단백질 및 RNA와 상호작용하는 모습을 눈으로 볼 수 있게 할 것이다”라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그러나 가디언의 스티븐 커리는 위의 기사들에 오류가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여러 언론들이 처음으로 DNA의 사진을 찍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이는 더 보기

  • 2012년 10월 24일. 니콘 현미경 촬영사진 대회

    니콘이 주최하는 “작은 세상 현미경촬영사진”대회의 수상작이 결정되었습니다. 이 대회에는 사진 또는 현미경을 통한 디지털 영상을 출품할 수 있습니다. 1등에는 살아있는 열대어 제브라피쉬 태아의 혈뇌장벽(Blood-brain barrier) 의 영상이 뽑혔습니다. 혈뇌장벽 영상 2등은 갓 태어난 스라소니 거미 사진입니다. 스라소니 거미의 새끼 20등을 한 배아(embryo) 상태의 사냥개박쥐(Molossus rufus) 사진은 특히 인상적입니다. 사냥개 박쥐의 배아 모든 사진을 한번에 볼 수 있는 링크 입니다. 니콘 현미경촬영대회

  • 2012년 10월 19일. 베올리아(Veolia) 올해의 야생 사진

    프랑스의 환경 회사인 베올리아가 주최하는 야생 사진대회의 수상작들이 결정되었습니다. 최고상은 캐나다의 사진작가 폴 닉클렌에게 돌아갔습니다. 그는 남극 근처의 바닷속에서 스노클에 의지한 채 오랜 시간을 기다린 끝에 수십마리의 황제펭귄들이 수면으로 솟구치는 장면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청소년 부문은 영국의 14살 소년 오웬 헌에게 돌아갔습니다. 그는 붉은 솔개와 반대방향으로 멀리서 날아가는 비행기를 한 화면에 담았습니다. 다른 수상작에는 멸종위기에 놓인 수마트라 호랑이, 수천마리의 카리브 플라밍고, 지구 온난화의 상징인 부서지는 빙하위의 북극곰, 영양의 새끼를 쫗는 더 보기

  • 2012년 9월 10일. 귀여운 야생동물의 새끼들

    월요일입니다. 라이브 사이언스는 동물원에서 힘들게 태어난 귀여운 야생동물 새끼들의 사진을 준비했습니다. 11장의 사진에는 멸종위기의 점박이 표범, 나무에 매달린 고슴도치의 새끼, 세계에 20마리 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진 바타굴 바스카 거북이, 태어날때부터 160kg 의 몸무게를 가지는 코끼리, 플라멩고, 멸종위기의 말레이 타피르, 오랑우탄, 북극곰, 태어날 때부터 키가 1.8미터인 기린, 물속에서 가장 빠르게 수영하는 새로 알려진 젠투 펭귄, 태어날때는 손가락(butterstick) 크기였던 11주 된 자이언트 판다가 있습니다.  두번째 링크에는, 샌디에고 동물원에서 5주전에 태어난 판다의 영상이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