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인구에 관한 11가지 주요 사실
2017년 7월 19일  |  By:   |  세계  |  6 Comments

매년 세계 인구는 8천3백만 명씩 늘어납니다. 현재 지구상에는 76억 명이 살고 있죠. 2050년이면 지구에 사는 인구는 100억 명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인구가 변하는 추이는 제각각입니다. 어떤 나라의 인구는 빠르게 증가하는가 하면, 어떤 나라는 인구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각국 정부에 안정적인 인구 성장률 관리는 쉽지 않은 과제입니다. 인구 성장이 정체되거나 인구가 줄어드는 나라에서는 젊은 노동인구가 부족해 고령층을 부양하는 데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특히 젊은 층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는 나라는 젊은이들에게 의식주를 비롯해 적절한 교육과 의료 혜택을 제공하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인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출산율이고, 이어 사망률과 이민도 인구에 영향을 미칩니다.

최신 UN 세계인구전망을 바탕으로 정리한 세계 인구에 관한 몇 가지 주요 사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2024년이 되면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는 중국이 아니라 인도가 됩니다.

현재 중국 인구는 14억 명, 인도 인구는 13억 명입니다. 두 나라 인구를 더 하면 전 세계 인구의 37%입니다.

2.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나라는 나이지리아입니다.

현재 나이지리아는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입니다. (지금 추세대로라면) 2050년에는 미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가 됩니다.

3. 출산율은 전 세계적으로 낮아졌습니다.

1960년 이후 전 세계 평균 출산율은 여성 한 명당 2.5로 낮아졌습니다. 평균은 낮아졌지만, 지역별로는 여전히 큰 차이가 나는데, 아프리카의 출산율은 여성 한 명당 4.7, 유럽은 1.6입니다.

4.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는 나라 아홉 곳의 인구 성장이 전 세계 인구 성장의 절반을 차지합니다.

2017~2050 사이 전 세계 인구 성장을 주도할 9개국은 인도, 나이지리아, 콩고민주공화국, 파키스탄, 에티오피아, 탄자니아공화국, 미국, 우간다, 인도네시아입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2050년 아프리카 인구는 지금의 두 배에 육박할 것입니다.

5. 유럽 인구는 줄어들 것입니다.

보통 현재 인구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출산율 2.1을 대체출산율이라 부릅니다. 유럽의 출산율은 2.1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산술적으로 자라나는 세대가 부모 세대를 인구에서 대체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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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절반에 가까운 인구가 저출산 국가에 살고 있습니다.

2010~2015년 통계를 보면, 평균 출산율이 2.1에 미치지 못하는 저출산 국가 83개국에 전 세계 인구의 46%가 살고 있습니다.

7. 나이 든 사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늙을 때까지 사는 사람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1950년만 해도 인구 숫자에서 젊은이가 늙은이를 압도했습니다. 2017년 통계를 보면 젊은 사람이 차지하는 비중은 줄어든 반면, 나이 든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2050년이 되면 이는 비슷해질 전망입니다.

8. 우리의 수명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기대수명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2000년과 2015년을 비교해보면, 전 세계적으로 출생 당시 기대수명이 15년 사이에 67세에서 71세로 4년이나 증가했습니다.

9. 지역별 기대수명 차이는 점점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2010~2015년 아프리카 사람들의 기대수명은 60세였습니다. 북아메리카 사람들의 79세보다 크게 낮았죠. 하지만 아프리카의 기대수명은 유럽보다도 빠르게 늘어날 전망으로, 2050년이 되면 대륙별, 지역별 기대수명 차이는 지금보다 훨씬 작을 것으로 보입니다.

10. 전체 인구에서 젊은이가 차지하는 비중으로 보면 아프리카는 여전히 젊은 대륙입니다. 유럽은 그렇지 않습니다.

2017년 기준 아프리카 인구의 60%가 25세 이하입니다. 60세 이상 인구는 5%밖에 되지 않습니다. 유럽에서는 25세보다 젊은 인구가 25%에 불과합니다. 60세 이상 인구도 25%를 차지합니다.

11. 이민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1950~2015년, 유럽, 북아메리카, 오세아니아에는 이민을 떠난 사람들보다 이민 온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 반면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에서는 다른 나라로 떠난 사람이 그 나라로 온 사람보다 많았습니다.

2005~2010년 이민 규모는 정점을 찍었습니다. 매년 450만 명이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주했습니다. 이 숫자는 2010~2015년에는 320만 명으로 줄었습니다.

출산율이 낮은 나라에서는 이민을 받아들이는 것이 인구 감소를 막을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방법입니다.

UN 경제사회분야 인구정책국장인 존 윌모스는 UN이 정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룩하려면 각국의 인구 구조를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지속 가능한 발전에는 빈곤과 기아를 퇴치하고 지구적인 불평등을 줄이는 계획이 포함돼 있습니다.

인구 변화 추이를 분석해 각국 정부는 당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세우고 실행에 옮길 수 있습니다. (세계경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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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ick Nj

    우리나라 인구 감소에 대한 대책이 무엇이 있을까요..?

    • 장성일

      남성복지죠 사실 출산복지를 한다하지만 여자들 한데 복지를 많이 하면 할수록 여자들은 가진게 많으면 자연스럽게 눈높이가 많이 올라갑니다 그래서 평범한 남자를 안쳐다보게 되죠 거기에 여자는 못난남자랑 살바에는 차라리 혼자살지 이러는 생각이 굉장히 강합니다

      하지만 남자들은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번식욕구자체가 여자보다 많고 한국기준으로는 아직도 전통적인 가부장제정신을 가진 남자들이 있는편이라 남성복지를 하면 사실상 능력있는 남자들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여자를 가지고 책임지고 키우면서 안정적인 삶을 사니 출산율이 높아질수 밖에 없죠

      • helloworld

        본인 스스로가 논리적이라고 생각하나요? 전통적인 가부장제, 번식욕구, 남성복지.. 좋은 기사도 어떻게 이해하는지에 따라 이렇게 다른 결론이 나오네요. 부끄러운 줄 아십시오.

      • 김준서

        뭐부터 지적해야 할지… 우선 비슷한 문화, 경제적 배경을 가진 이성과 사귀는건 남녀구분없이 일반적인 현상이고 남성도 외모나 배경을 당연히 고려합니다. 비혼을 주장하는 비율이 여성이 더 높은건 사실이지만 그 이유가 말씀하신 가부장제에서 비롯된 여성이 상당히 손해를보는 결혼생활에서 비롯된 부분이 없지않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남성복지라는 말을 처음 들어보는데 구체적으로 뭘 어떻게 하시겠다는건지(남성들에게만 돈이나 현물을 지원하나요?) 모르겠지만 출산율을 해결하려면 아이를 키우는데 드는 비용 최소화, 가장 큰게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들어가는 사교육 비용의 절감이 핵심입니다.

      • Ganco

        이건 거의 일부다처제를 옹호하는 입장 수준인것 같네요.
        일부다처제가 허용된 아랍권 나라들처럼 능력있는 남자만 가족이 불어나고, 능력없는 남자는 사회적으로 묻혀지죠. 어짜피 사회에 존재하는 부는 일정한데, 빈부격차가 심하니 애 낳는 능력도 빈부격차에 맡기자.. 이거 아닌가요? 일부일처제를 고수할거라면, 경제력 분배를 통해 최대한 결혼가능한 가정이 많아지도록 장려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과거에는 남성 혼자서만 벌고, 여성은 전업주부로 남아도 경제적 문제가 크지 않았기에 한 가정당 2~3명씩 가져도 사회적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일부 고소득 남성외에는 대부분 평균적인 남성과 여성의 맞벌이 부부만이 그정도 경제적 여력을 지닐 수 있는 사회로 바뀌었습니다. 혼자 벌어서는 먹고살수가 없고, 둘이 벌어서는 애를 키울수가 없죠.
        단순히 피상적인 효과만 보고 만든 남성복지, 여성복지 정책이 효과를 낼거라고는 보기 힘드네요. 이런 논쟁은 똑같은 복지효과를 놓고 그 혜택을 누가 받냐의 남녀 성별싸움밖에 안되죠

        그리고 부턱대고 성적 본능을 재촉해서 출산율을 높이면, 삶의 질이 떨어진다는걸 국민들이 잘 알기 때문에 억지로 참느라 출산율이 낮은겁니다. 본문에 나온 나이지리아, 인도 등은 입에 풀칠만 되면 애부터 낳고 보는 식으로, 가족계획이 미숙한 문화이기 때문에 출산율이 기형적으로 높은거구요. (참고도서 –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경제적 대책없이 그런식으로 만들어낸 인구증가는 결국 모두의 삶의 질이 중진국 수준으로 후퇴하는 결과만 낳을 뿐입니다.

  • Ganco

    거시적으로 보면 경기후퇴, 성장세 감소, 내수 침체로 인해 결혼 적정기의 남성, 여성 둘 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다고 봐야죠
    남성, 여성 대우 주장해봤자 조삼모사이고.. 남여 불문하고 젊은 세대 자체가 사회적 구조상 경제적으로 치이는 1순위이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여성의 입김이 더 센건, 아직까지 남성중심 사회가 이어지면서 쌓인 피해의식들이 더 강하기 때문이죠
    인구규모를 떠받치는 부를 창출하지 못하는 이상.. 이대로 경제력에 맞는 ‘적정 인구’ 까지 줄어들거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