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ten by: Helen Russell" 주제의 글
  • 2015년 5월 7일. 노인이 행복한 나라 덴마크

    "야야야 내 나이가 어때서" 우리 유행가 가사가 어떤 의미에서는 좀처럼 이루기 어려운 바람을 담았다면, 덴마크의 은퇴한 사람들은 실제 저 유행가 가사처럼 나이를 무색케 할 만큼 일상을 즐기며 살고 있습니다. 이들의 행복지수는 10점 만점에 8.4점으로 유럽연합 평균 6.8보다 훨씬 높습니다. '일할 때보다 더 바쁜' 일상은 가족, 친지와의 만남, 운동, 독서, 여행으로 가득차 있고, 평생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세금을 낸 만큼 은퇴 이후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포괄적이고 탄탄한 연금 제도의 혜택을 누리며 살고 있습니다. 프리랜서 작가 헬렌 러셀(Helen Russell)은 지난 2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Guardian)에 보낸 글을 통해 소득불평등이 상당히 낮고, 공동체 속에서 소속감을 느끼며 지낼 수 있도록 조성된 환경을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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