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ng States" 주제의 글
  • 2012년 11월 5일. 美 대선 캠페인, 마지막 48시간

    오는 화요일 대선을 앞두고 일요일과 월요일 48시간은 후보자들이 가장 바쁘게 여러 주들을 방문하는 시간입니다. 일요일 아침 오바마 대통령은 뉴햄프셔 주 콩코드에서 1만 4천여 명의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마지막 48시간의 첫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롬니 역시 아이오와 주 드모인시에서 일요일 첫 일정을 소화했는데 4천 4백 명의 지지자들에게 자신이 대통령이 된다면 미국 경제에 청신호가 켜질 것이라며 유권자들을 설득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뉴햄프셔에서의 일정을 마친뒤 플로리다와 오하이오에서 캠페인을 펼칠 예정입니다. 월요일에는 위스컨신, 오하이오, 아이오와를 마지막으로 더 보기

  • 2012년 10월 31일. 허리케인 샌디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5곳

    허리케인 샌디가 휩쓸고 간 지역 중 다음 주 화요일 있을 미국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5곳을 살펴봤습니다. 1. 필라델피아: 민주당이 펜실베니아 주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펜실베니아 최대 도시이자 민주당의 견고한 지지기반인 필라델피아에서 높은 투표율이 필요합니다. 펜실베니아 주는 조기투표를 실시하지 않기 때문에 허리케인이 투표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지만, 민주당은 선거 당일 투표율이 낮아지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야 합니다. 2. 보스턴: 보스턴은 롬니의 선거 캠프 본부가 위치한 곳입니다. 만약 보스턴에 정전 사태가 발생하면 롬니 캠프가 선거를 치르는 더 보기

  • 2012년 10월 20일. 美 대선 경합주에서 실업률 감소

    미국 대선은 독특한 선거인단 제도 탓에 민주당과 공화당 사이에서 표심이 엎치락뒤치락하는 몇 개의 경합주(swing state)가 실제 선거 결과를 결정 짓습니다. 플로리다, 네바다, 오하이오 등 경합주에서 지난 1년 동안 실업률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네바다 주의 경우 1년 전보다 실업률이 1.8%P나 낮아져 미국 50개 주 가운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현재 실업률은 11.8% 입니다. 플로리다와 오하이오주의 실업률도 각각 1.7%P, 1.6%P 하락해서 현재 실업률이 각각 8.7%, 7%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