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hen Pinker" 주제의 글
  • 2018년 2월 23일. 스티븐 핑커식 낙관주의의 한계

    스티븐 핑커의 “다시 계몽의 시대로(Enlightenment Now)”(이하 ‘계몽’)은 2011년 출간된 그의 “우리 본성 안의 선한 천사”에 이어 우리를 즐겁게 만드는 다른 설득력 있는 이유들을 제시합니다. 다양한 연구 결과와 정부 자료를 바탕으로 그는 건강, 수명, 빈곤의 감소, 소득, 교육, 인권, 평화, 안전 등에 대해 전지구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우리가 인류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보아도 된다는 사실을 설득력있게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 책은 과거의 한 시기를 전제로 삼고 있습니다. 바로 계몽의 시기라 불리는, 핑커의 주장에 의하면 더 보기

  • 2016년 12월 9일. 촘스키 이론은 틀렸을까요? 스티븐 핑커의 답입니다.

    노엄 촘스키의 활발한 정치적 활동은 그가 한 시대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과학자 중 한 명이라는 사실을 쉽게 잊게 만듭니다. 1950년대에 촘스키는 인간은 유아기의 환경적 자극이 깨우는 언어 본능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후 자신의 언어 습득 이론을 계속 다듬어 왔습니다. 촘스키의 이론은 언어학자들과 마음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처음 그의 이론이 나올 때부터 지금까지 그에 대한 비판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은 역설적으로 그의 이론이 얼마나 오래 살아 남고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