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Tork Times"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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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26일. 왜 우리는 자신의 마음을 알지 못하나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속담에는 어쩌면 남의 마음은 잘 몰라도 내 마음은 내가 가장 잘 안다는 당연해 보이는 전제가 깔려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사실 우리가 우리의 마음을 정확히 알고 있는 게 아닐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카카오 스토리펀딩 10화에 후보로 올렸던 글을 소개합니다. —– 우리는 “남의 머릿속에 들어갈 수 없으며” 따라서 다른 사람의 진짜 속마음은 절대 알 수 없노라고 말합니다. 더 보기 -
2016년 4월 20일. 발가락이 닮았다: 친자확인 결과의 진실
아이의 진짜 아버지가 누구인지를 두고 싸우는 부부를 보여주는 “부성 법정(Paternity Court)”은 미국에서 주 5회 방영되는 인기 프로그램입니다. 문학에서도 이 주제는 역사가 오래된 전통적인 주제입니다. 셰익스피어와 초서도 다른 남자의 아이를 자신의 아이로 알고 키우는 어리석은 남자를 풍자한 바 있습니다. (이들은 종종 머리에 뿔을 쓴 이로 묘사됩니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몇몇 연구를 보면 그런 비율이 알려진 것보다 높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말도 안 되는 주장입니다.” 연구를 이끈 벨기에 루벤 대학의 유전학자 H.D. 라무소의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