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therwick" 주제의 글
  • 2013년 6월 21일. 뒤늦게 터져나온 런던올림픽 성화대 디자인 표절 논란

    금속으로 된 수많은 대가 모여 한 송이 커다란 민들레를 형상화하고 꽃잎 부분에 전 세계를 돌아온 성화가 점화되던 순간, 지난 7월 런던올림픽 개막식을 지켜보던 많은 이들이 아름다운 디자인은 물론 참신한 아이디어에 감탄사를 쏟아냈습니다. 하지만 미국 뉴욕에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 에이토피아(Atopia)의 디자이너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성화대의 모습이 앞서 2007년 런던올림픽 조직위원회에 제안했던 자신들의 도안을 그대로 형상화한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얼핏 보이는 외형은 물론 대회가 끝난 뒤 각 줄기를 참가국 곳곳에 나누어준다는 아이디어도 에이토피아의 제안을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