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뉴캐슬" 주제의 글
  • 2012년 10월 11일. “뉴캐슬 유나이티드, 축구의 가치를 훼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대표적인 클럽 가운데 하나인 뉴캐슬 유나이티드(Newcastle Utd.)가 대부업체 원가(Wonga)와 4년간 2,400만 파운드(428억 원)의 초대형 스폰서 계약을 맺었습니다. 원가는 월급날 빌린 돈을 갚을 수 있는 소규모 대부업으로 사업을 불려 왔는데, 하루 이자가 1%로 이를 연이율로 환산하면 무려 4,214%나 됩니다. 법의 테두리 안에 기생하는 전형적인 악덕 고리업체인 셈이죠. 프랑스가 21.63%, 독일이 16.4%로 연리 상한선을 정해둔 데 반해 영국은 관련 규제가 없는 틈을 이용해 원가는 지난해에만 1천억 원 넘는 이윤을 냈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