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주제의 글
  • 2022년 10월 17일. [필진 칼럼] 코로나19 후유증(Long COVID)

    지난 2019년 시작된 코로나19는 세상을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로 나누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초만 하더라도 다수가 백신을 맞고, 또 많은 사람이 코로나19에 걸려 자연 면역을 얻으면서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또 다른 변이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여러 전문가가 예상하는 것처럼 앞으로 유행할 새로운 변이는 전파력은 강하더라도 치명률은 낮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자체의 증상 외에도 사람들이 이를 두려워하는 다른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롱 코비드(Long COVID)라고도 불리는 코로나19 후유증입니다. 코로나19 더 보기

  • 2020년 5월 4일. 과학, 언론, 정부를 공격해온 보수주의 운동, 그 대가를 미국이 치르고 있습니다

    미국이 현재의 팬데믹 사태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언론은 정보를 주고, 과학은 혁신을 추진하고, 정부는 자신의 역할을 그 어느 때보다도 잘해야 합니다. 하지만 악의적인 정치적 공격으로 그 셋의 신뢰를 떨어뜨려 온 역사는 수십 년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그 분야에서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장을 열었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 대중은 매우 취약한 입지에 놓인 상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꾸준히 전국 단위 매체들을 악마화했습니다. 대선 운동 당시에도 그는 미디어를 향해 “완전 쓰레기”, “전적으로 정직하지 못한 사람들”과 같은 더 보기

  • 2020년 4월 27일. 격리 피로: 집에만 있는 일, 쉬운 일이 아닙니다

    스마트폰 데이터를 분석하던 연구자들은 최근 불편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3월 중순 주 정부들이 자가격리 지침을 내리기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미국인들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줄어들었다는 사실입니다. 지지난 주(4/13~19)를 기점으로 나타난 데이터 변화는 상대적으로 크지 않지만, 보건 전문가들은 거리두기의 모멘텀을 떨어뜨리는 “격리 피로”가 시작된 것이 아닌가 우려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검사와 접촉 추적이 전국적으로 가능해질 때까지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여전히 집에 머무르는 것인 만큼, 이런 변화가 너무 일찍 나타나 우려된다는 것입니다. 더 보기

  • 2020년 4월 6일. 포스트 코로나의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적자생존일까 구조변화일까?

    선진국 정부와 경제학자들은 바이러스와 관련된 봉쇄 조치들이 어느 정도의 비용을 초래할지 머리를 싸매고 연구 중입니다. 경제가 얼마나 줄어들 것인가? 3분의 1, 아니면 10분의 1? 침체는 얼마나 지속될 것인가? 3개월, 6개월, 아니면 그 이상? 확신을 가지고 답을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똑같은 내용의 대화가 전세계 기업의 이사회 회의장에서 오가고 있습니다. 현금 흐름이 얼마나 떨어질 것인가? 우리 회사는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 것인가? 모든 것이 혼란 속이지만 한 가지만은 분명합니다. 소수의 강력한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