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omberg" 주제의 글
  • 2016년 2월 26일. [마크 뷰캐넌] 경제는 지수적이 아니라 선형적으로 성장하는 것일지 모릅니다

    이제 예전과 같은 식의 급격한 경제성장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는 것일까요? 다소 과격해보이는 생각이지만 어쩌면 이 말이 더 맞는 말일 수 있습니다. 수년 전, 경제학자 래리 서머스는 최근의 낮은 경제성장률이 그저 일시적인 문제가 아니며, 2008년의 경제위기와도 무관한 것일 지 모른다고 말해 상당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그는 이러한 저조한 경제성장이 가계부채의 증가와 불평등의 증가에 따른 소비 및 성장의 침체를 일컫는 “장기침체(secular stagnation)”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제학자 로버트 고든 역시, 최근의 기술적 혁신들을 고려해볼 더 보기

  • 2015년 2월 11일. 무리한 달리기, 건강에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천천히 달려야 오래 살 수 있습니다. (Slower Pace, Longer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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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4월 7일. 동성결혼에 반대한 모질라 CEO의 사임과 실리콘밸리 내부의 가치 충돌

    모질라의 CEO로 취임한 브랜든 아이크가 11일 만에 동성결혼에 반대했던 이력이 문제가 되어 사임하면서 소수자 권리를 주장하는 사람들과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는 사람들 사이의 논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면서 실리콘밸리에 유례없는 큰 균열이 났지요. 자바 스크립트의 창시자이자 모질라의 공동창업자인 브랜든 아이크는 CEO 취임 후, 2008년 동성결혼 금지법안(Proposition 8)을 옹호하는 단체에 1,000달러를 기부한 사실이 들어났습니다. 사임하라는 압박에 아이크는 모질라 내 성소수자들을 적극 포용하겠다는 글을 올리고, ‘다른’ 사람들을 포용하는 모질라의 미션에 걸맞게 행동하겠다고 더 보기

  • 2013년 2월 12일. 중국,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무역국이 되다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제일의 무역국가 자리에 올랐습니다. 각국 공식 자료에 따르면 2012년 미국의 수출입 규모가 3조 8,200억 달러를 기록한 반면 중국은 3조 8,70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은 2009년 이후 이미 최대의 수출국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최근 수입량도 늘어나면서 미국을 따라잡고 있습니다. 최대 수입국은 아직 미국으로 2012년 2조 2,800억 달러를 수입했습니다. 중국의 수입 액수는 1조 8,200억 달러였습니다. (서비스 제외, 상품 기준) 2011년 미국의 총 GDP가 15조 달러인 반면 중국은 7조 3천억 더 보기

  • 2012년 9월 19일. 美 FDA “영아용 분유 첨가제 성분 조사중”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최근 발생한 영아 사망 사례 가운데 7건이 분유나 모유에 넣어 먹는 첨가제와 연관이 있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SimplyThick社 제품인 이 첨가제는 미숙아들이 우유를 삼키는 걸 돕기 위해 분유나 모유를 젤리처럼 뭉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이 첨가제를 탄 분유나 모유를 먹은 영아 22명(미숙아 21명과 장염에 걸린 영아 1명) 가운데 7명이 사망한 겁니다. 지난해 5월 FDA는 SimplyThick이 미숙아의 장기에 염증을 일으켜 괴사성장염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한 적이 있습니다. FDA는 최종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