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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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31일. 뉴스페퍼민트 2015년 필진들의 추천글 2
필진들이 추천하는 2015년의 좋은 글을 소개합니다. rukahs의 추천글 자살에 대한 7가지 진실 (10/1, 버즈피드) 한국의 자살률, 특히 노인 자살률은 나치 지배 하 유대인 노인들의 자살률과 거의 비슷한 수치를 보입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자살 자체, 또는 자살 예방 캠페인에 대한 이해도는 너무나 낮습니다. 학내 자살에 MIT가 대처하는 방법 (9/10, 보스턴 글로브) 대학 내의 대처 방법이지만 더 큰 틀에서의 접근에 필요한 고민도 결국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oyonk의 추천글 고맙지만, 의무감으로 파리를 위한 더 보기 -
2015년 12월 30일. 뉴스페퍼민트 2015년 필진들의 추천글 1
필진들이 추천하는 2015년의 좋은 글을 소개합니다. Eyesopen1 의 추천글 동성결혼에 대한 미국 내 여론이 빠르게 변화한 이유 (6/11, 이코노미스트) 설득을 통해 상대방의 신념을 바꾸는 게 실질적으로 어렵다는 것은 정치나 사회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절망적인 일입니다. 정치적, 이념적 양극화는 한국, 미국 할 것 없이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죠. 하지만 때로는 어떤 사안에 대한 여론이 아주 빨리 바뀌고 사회 변화가 순식간에 일어나기도 하는데, 미국에서 동성 결혼 문제가 그랬습니다. 이런 변화가 어떻게 더 보기 -
2015년 12월 29일. 뉴스페퍼민트 2015년 하반기 인기글 10
2015년 하반기에 가장 인기있었던 10편의 글을 소개합니다. 구글의 연봉 정보 공유와 이에 따른 파장 (7/26, 쿼츠) 미국 회사에서 연봉 정보 공유를 막으면 불법입니다. 그러나 연봉 정보가 체계적으로 투명하게 공유되는 경우는 거의 없죠. 물론 이러한 상황이 기업들이 연봉 정보 공유를 달가워한다거나, 공개되더라도 잘 막는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잠자리에서 아이에게 읽어주는 동화책의 중요성 (8/18, 뉴욕타임스) 지난해 미국 소아과 협회는 새로운 의료지침을 발표했습니다. 내용은 아이가 태어났을 때부터 읽기, 쓰기를 비롯한 언어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신경을 써야 더 보기 -
2015년 10월 23일. 영화 “백 투 더 퓨처”가 상상한 2015년과 우리의 오늘
지난 수요일, 2015년 10월 21일 오후 4시 29분, 우리의 오늘은 드디어 영화 “백 투 더 퓨처(1989)”가 묘사한 미래를 따라잡았습니다. 마티 맥플라이와 에멧 브라운 박사가 타임머신을 타고 도달한 미래는 힐 밸리 마을과 모습은 똑같으나 불가능해 보이는 기술로 가득찬 기이하기 짝이 없는 사회였습니다. 차들이 날아다니고 공중부양판(hoverboard)이 돌아다니며, 무엇보다 놀랍게도, 시카고 컵스가 월드 시리즈에서 우승하지요. 과학소설이 묘사한 미래와 현재의 충돌 덕분에 수많은 관련상품이 쏟아져 나오겠죠. 그러나 아직은 보기 힘든 한 가지가 있다면 바로 더 보기 -
2015년 9월 22일. [이코노미스트 그래픽 디테일] 현재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나라는 중국이 아닙니다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국가는 어디일까요? 2015년 9월 18일 발표된 보고서와 글로벌 혁신지표를 바탕으로 세계 140개 국가의 순위를 매긴 결과, 스위스와 영국, 미국 등 선진국이 우위를 점했습니다. 한편 혁신의 질과 자국의 경제성장 기여도 등 다른 지표를 고려했을 때, 아프리카 국가들의 선전이 눈에 띄었습니다. 한편 혁신의 질로 따진다면 중국은 도리어 선진국들에 비해 뒤처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9월 11일. [이코노미스트 데일리 차트] 난관에 빠진 세계경제
2009년 금융위기 당시 전 세계 경제성장률은 0에 가깝게 떨어졌습니다. 중국 및 이른바 브릭스(BRICs) 국가들이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에 기여한 꼭 그만큼(구매력 평가를 반영했을 때 약 1.5%), 미국과 다른 선진국들이 성장률을 깎아먹었습니다. 그 후로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졌고, 지난 몇 년간 전 세계 경제성장률은 실제로 약 3%대에 머물렀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다본 향후 5년간의 경제성장률은 어느 모로 보나 금융위기가 일어나기 10년 전에 예측했던 수치보다 낮아졌습니다. 국가 간의 균형 역시 달라졌습니다. 1980년 미국과 기타 부유한 더 보기 -
2015년 8월 10일. 8월의 베스트셀러 소식
8월 초, 베스트셀러에 오른 작품을 소개합니다. 작품을 둘러싸고 벌어진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하드커버 픽션에서는 여전히 하퍼 리의 <파수꾼(Go Set a Watchman)>이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드커버 논픽션에서는 더 아틀란틱의 편집자이자 블로거이기도 한 타-네히시 코에이츠의 <세계와 나 사이(Between the World and Me)>가 2위를 차지한 것이 눈에 띕니다. 이 책은 미국에서 흑인으로 살아가는 자전적 경험을 토대로 인종차별의 역사를 조망하고 있습니다. 국내에도 번역되어 뉴스페퍼민트에서도 소개된 바 있는 아툴 가완디의 <어떻게 죽을 것인가(Being Mortal)>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