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발언"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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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30일. [뉴페@스프] “‘기생충’처럼 무시당한 이들의 분노” vs “트럼프 지지자들, 책임 돌리지 말라”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 소개하는 글은 11월 1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영화 “기생충”의 후반부 클라이맥스는 박 사장네 아들 다송의 생일파티 장면입니다. 저는 오랫동안 이 장면 속 기택(송강호 분)이 박 사장(故 이선균 분)을 칼로 찌르기 직전 표정에서 드러나는 감정이 트럼프 지지자들이 더 보기 -
2018년 8월 1일. [칼럼] 페이스북의 혐오발언 포스팅 삭제, 어떻게 생각하세요?
최근 도널드 트럼프처럼 즉각적이고 빠른 미디어 사이클을 가진 단 하나의 다른 인물은 그가 소유한 플랫폼에서 벌어지고 있는 흐름을 관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크 저커버그입니다. 카라 스위셔와의 긴 인터뷰에서 저커버그는 홀로코스트를 부정하는 사람들의 포스팅을 검열하지 않는 페이스북의 정책을 옹호했죠. 표현의 자유에 대한 그의 시각은 기자들 간에서 토론을 촉발했습니다. 그중 많은 사람들은 반유대주의자에게 전 지구적인 플랫폼을 허용한다는 데 다소 부정적인 시각을 내비쳤습니다. 페이스북에서의 표현의 자유에 대한 복잡하고 광범위한 토론은 한 가지 더 보기 -
2018년 1월 15일. 온라인의 혐오발언, 현실의 폭력으로
2015년 8월, 독일 법무장관은 페이스북에 공개 서한을 보냈습니다. 자국의 명예훼손과 혐오발언에 대한 법을 잘 지켜달라고 요구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장관은 편지에서 “인터넷은 인종차별적 폭력과 불법적인 게시물이 활개치도록 허용되는 무법 천지가 아니”라고 적었죠.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독일 소셜 미디어는 여전히 혐오발언의 온상입니다. 그 대부분은 독일 내 120만 명에 달하는 중동, 북아프리카 출신의 무슬림 이민자들을 향하고 있죠. 최근 바르비크대학에서 나온 한 논문은 인터넷 상의 혐오가 현실의 폭력과도 긴밀한 연관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연구진은 독일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