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샌디" 주제의 글
-
2012년 11월 2일. 블룸버그 뉴욕시장, 오바마 지지 밝혀
무소속인 블룸버그 뉴욕 시장이 민주당 오바마 후보에 대한 지지를 밝혔습니다. 블룸버그 시장은 지지 성명을 통해 최근 뉴욕과 미국 북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샌디는 지구 온난화의 결과이기도 한데, 오바마 대통령의 정책이 지구 온난화 방지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블룸버그 시장은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4년간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펼친 정책들을 구체적으로 나열했습니다. 또 시장 본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낙태와 동성애 결혼에 대한 입장도 언급했습니다. 블룸버그 시장의 공개 지지를 두고 많은 사람들이 뜻밖이라는 더 보기 -
2012년 11월 2일. 트위터상 거짓정보의 위험성
허리케인 샌디가 미국 북동부를 강타하는 동안 트위터에는 샌디와 관련된 트윗 55만 개가 작성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트위터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는 정보를 확인하고 이에 대처했습니다. 뉴저지 뉴와크 시에서는 위험에 처한 시민들이 시장인 코리 부커에게 트위터로 도움을 요청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사실이 아닌 사진과 정보들도 유통되면서 자연재해와 같이 긴박한 상황에서 이러한 거짓 정보가 가져올 수 있는 위험에 대한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자유의 여신상을 휘감고 있는 거대한 구름 사진이나 상어가 침수된 지역까지 들어와 있는 더 보기 -
2012년 11월 1일. FEMA(연방재난관리청) 예산에 관한 오바마와 롬니의 입장
미국 연방정부 차원에서 허리케인 샌디와 같은 대규모 재난에 대비하고 구조, 복구, 보상을 담당하는 기관이 FEMA(Federal Emergency Management Office)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중앙 재난안전대책본부인 셈이죠. 대규모 자연재해가 일어났을 때 국가와 정부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오바마와 롬니의 뚜렷한 인식 차이가 샌디를 계기로 부각됐습니다. 오바마는 주 정부 차원에서는 다루기 어려운, 오직 연방 정부만이 할 수 있는 임무를 부각시키려 하는 반면, 롬니는 각 주 정부가 재난 복구나 피해 보상을 자체적으로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오바마는 대통령으로 취임한 더 보기 -
2012년 10월 31일. 허리케인 샌디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5곳
허리케인 샌디가 휩쓸고 간 지역 중 다음 주 화요일 있을 미국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5곳을 살펴봤습니다. 1. 필라델피아: 민주당이 펜실베니아 주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펜실베니아 최대 도시이자 민주당의 견고한 지지기반인 필라델피아에서 높은 투표율이 필요합니다. 펜실베니아 주는 조기투표를 실시하지 않기 때문에 허리케인이 투표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지만, 민주당은 선거 당일 투표율이 낮아지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야 합니다. 2. 보스턴: 보스턴은 롬니의 선거 캠프 본부가 위치한 곳입니다. 만약 보스턴에 정전 사태가 발생하면 롬니 캠프가 선거를 치르는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