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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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21일. [뉴페@스프] 자본주의가 가장 마지막에 줄여야 하는 비용은 이것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4월 1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경영대학원 회계 수업에서 교수님은 늘 같은 질문으로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이건 학생의 의견을 묻거나 토론을 위한 발제를 기대하고 하는 질문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였습니다. 답이 정해져 있는, 전형적인 ‘답정너’ 문항이었죠. 더 보기 -
2016년 5월 4일. IT 직종 종사자들에게 닥친 대규모 해고
인텔의 대규모 해고에 이어, 기술업계의 해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던 카와모토에 따르면 기술업계 종사자 26만 명이 올해 중으로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 합니다. 대규모 해고는 주로 나이 많은 종사자들에 치우쳐 있습니다. 그들 중 일부는 같은 업계에서 새 직장을 찾을지 모르지만 워낙 해고의 규모가 큰 탓에 모든 인원을 수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다소 우울한 소식이긴 하지만 긍정적인 측면에 주목한다면, 그들 대다수가 경험과 기술적 지식이 풍부한 인재이기 때문에 새 벤처기업을 시작할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더 보기 -
2015년 12월 16일. 프린터 회사 렉스마크는 어떻게 일당 400원 올려달라는 노동자들을 손쉽게 해고했을까?
프린터 업계의 최대 기업 가운데 하나인 렉스마크(Lexmark)사가 멕시코의 시우다드 후아레즈 시의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수십 명을 해고했습니다. 일당을 기존보다 약 400원 올려달라고 파업을 벌인 것이 해고 사유로 보입니다. 지난주 시우다드 후아레즈에 있는 렉스마크 프린터 카트리지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수백 명은 숙련 노동자의 일당을 114페소에서 120페소로 올려달라며 파업을 벌였습니다. 며칠 뒤 렉스마크 사의 답변은 총 120명을 해고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많은 이들이 저임금과 열악한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독립적인 노동조합을 세우려고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