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이언" 주제의 글
-
2012년 10월 13일. 대통령 후보 토론보다 더 격렬했던 부통령 토론
어제 미국 켄터키 주에서 열린 단 한 번 뿐인 부통령 토론은 오바마와 롬니의 대통령 후보 토론보다 훨씬 더 격렬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롬니를 충분히 공격하지 않고 심지어 ‘졸려보인다’는 인상을 준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민주당 지지자들의 비판을 잠재우기 위해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는 시작부터 매우 공격적인 자세로 나섰습니다. 바이든은 시작한 지 1분도 안 돼 롬니의 대표적인 실책 두 가지(자동차 산업 구제 반대한 사실, 소득세를 내지 않는 47%의 미국인들을 노골적으로 비난한 영상 유출)를 언급하며 공화당과 민주당의 차이를 부각시켰습니다. 외교정책 경험이 전혀 없는 더 보기 -
2012년 10월 12일. 美 부통령 토론회 관전 포인트 6가지
오늘 저녁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와 공화당 폴 라이언 부통령 후보의 토론이 켄터키 주 댄빌에서 열립니다. 대통령 후보는 세 차례 토론을 갖지만 부통령 후보간 토론은 단 한 번 뿐입니다. 1차 대선 토론에서 롬니가 승리하면서 부통령 토론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다음은 6가지 관전 포인트입니다. (1) 바이든의 공격: 대선 1차 토론 다음날 바이든은 유세를 통해 롬니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바이든이 공격적인 자세로 오바마가 했어야 할 말들을 속 시원히 다 해주길 기대하고 더 보기 -
2012년 9월 13일. 폴 라이언, 美 부통령 후보이자 하원의원 후보
미국 위스컨신 주 1번 지역구 유권자들은 오는 11월 선거에서 공화당 폴 라이언 후보의 이름이 두 번 찍혀 있는 투표용지를 받습니다. 부통령 후보인 폴 라이언이 자신의 지역구 하원의원 선거에도 후보로 나서기 때문입니다. 지난 1998년 해당 지역구에서 처음 당선된 이래 2년마다 치러지는 하원의원 선거를 매번 이겨 온 라이언 후보는 최근 자신의 지역구에서 하원의원 선거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광고를 시작했습니다. 라이언이 겸직할 수 없는 두 개의 자리에 도전하게 된 건 위스컨신 주의 선거법 때문입니다. 주 선거법상 후보 등록을 한 사람은 6월이 지나면 그 이름이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