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플레이" 주제의 글
  • 2014년 7월 7일. 승부차기 전 키커에게 다가가 말을 건 팀 크룰(Tim Krul)의 심리전은 정당했나?

    옮긴이: 브라질월드컵 8강전 네 경기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치러진 네덜란드와 코스타리카의 경기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이었습니다. 그런데 승부차기에서 네덜란드 골키퍼로 나선 팀 크룰(Tim Krul)이 코스타리카 선수들에게 다가가 무언가 말을 하며 자극하는 듯한 장면이 반복해서 연출됐습니다. 정당한 심리전일까요? 아니면 도를 넘은 반칙일까요? 프리랜서 스포츠칼럼니스트인 닉 밀러(Nick Miller)가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기고한 글을 소개합니다. 네덜란드와 코스타리카의 연장전이 득점 없이 마무리되고 승부차기에 돌입하기 직전, 루이스 반할(Louis Van Gaal) 네덜란드 감독은 조별리그 세 경기를 포함해 더 보기

  • 2013년 1월 25일. 축구경기 볼보이(걸)에 관한 Q&A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컵 스완지시티와 첼시의 준결승 경기에서 일어난 에당 아자르(Eden Hazard) 선수의 이른바 “볼보이 걷어차기” 사건이 연일 화제입니다. 10대 소년을 발로 찬 아자르에게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는가 싶더니, 중동의 침대축구를 연상케 하는 시간 끌기로 명승부에 오점을 남긴 볼보이 찰리 모건(Charlie Morgan)의 행동도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더욱이 모건이 스완지시티의 구단 이사의 아들이란 점이 알려지자, 사람들은 도대체 볼보이의 자격은 무엇인지, 관련 규정은 얼마나 자세히 마련돼 있는지에 관해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Guardian의 루이즈 테일러(Louise Taylor)가 이 가운데 몇 가지를 추렸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