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부" 주제의 글
-
2017년 3월 16일. 성차별적 공격의 대상이 되는 여성 정치인, 좌우가 따로 없습니다
언제나 트위터에서 옷을 못 입는다고 놀림받고, “마녀”나 “나쁜년”으로 불리는 여성 정치인은 누구일까요? 힐러리 클린턴을 떠올리셨다고요? 정답입니다. 하지만 최근 떠오른 이 분야의 강자가 또 있습니다. 바로 백악관 고문 켈리앤 콘웨이입니다. 여성 혐오는 당파를 초월하는 문화입니다. 정치인을 비판할 때 쓸 수 있는 말은 차고 넘치지만, 사람들은 늘 여성 정치인을 비판할 때 성차별적인 표현으로 분노를 표현하곤 하죠. 남성은 물론 여성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힐러리 클린턴이 끊임없이 옷차림과 헤어스타일 지적을 받아온 것은 새로운 일이 아닙니다. 콘웨이도 더 보기 -
2017년 1월 31일. 트럼프의 브레인, 스티브 배넌
트럼프 대통령의 무슬림 입국 금지 조치에 미국 전역에서 항의 시위가 불거진 토요일, 대부분의 백악관 비서관들이 알파파 클럽 만찬 행사에 참석했지만, 한 사람만은 자리를 지켰습니다. 바로 백악관 수석 고문인 스티브 배넌이었죠. 브레이브바트뉴스 출신의 배넌은 트럼프 취임 후 불과 열흘 만에 백악관 내 권력 기반을 확실히 다졌습니다. 레인스 프리버스 비서실장도 배넌의 그림자에 가려졌을 정도죠. 트럼프 정부의 초기 방향을 잡아가면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도 한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그는 또 다른 대통령 자문 스티븐 밀러와 함께 트럼프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