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소"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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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9일. 흑인 투표 억압의 역사, 여전히 진행 중?
NPR 원문보기 지난 6월 9일, 애틀랜타 교외 지역에 살고 있는 캐씨는 경선 투표를 위해 선거구 투표소를 찾았습니다. 비와 무더위 속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긴 줄이었습니다. 캐씨가 살고 있는 유니온시티의 인구는 총 22,400명이고 그 중 88%는 흑인입니다. 5시간의 기다림 끝에 건물 안으로 들어갔지만, 이미 투표소는 문을 닫은 상태였습니다. 투표소 담당자는 일단 ‘잠정투표(provisional ballot)’를 하라고 권유하면서, 개표 때 표가 반드시 집계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캐씨는 그 때를 떠올리며 여전히 분노와 좌절감을 느낍니다. 더 보기 -
2014년 4월 9일. 투표소의 약자, 문맹도 유권자다
인도 뭄바이에 살고 있는 요리사 수바르나 파데카르 씨는 글을 읽을 줄 모릅니다. 주방에서도 식당 주인이 그날 만들 요리 그림을 냉장고에 붙여주죠. 파데카르 씨는 투표소에서도 연꽃, 코끼리 등 정당을 상징하는 그림을 보고 투표를 합니다. 4월 7일부터 실시되는 인도 총선의 유권자 수는 8억 이상, 그 중 4분의 1은 문맹입니다. 인도 뿐 아니라 올해 선거가 열리는 브라질, 모잠비크, 이라크 등에서도 문맹인 유권자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문맹인 유권자들은 글을 읽을 줄 아는 사람들에 비해 실제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