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린"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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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14일. 파리돌리아: 엉뚱한 곳에서 사람의 얼굴을 찾는 현상
몇 년 전 이베이에서는 성모마리아 얼굴이 나타난 10년 된 치즈 샌드위치가 약 3천만원에 낙찰되었습니다. 이렇게 임의의 의미 없는 그림이나 소리에서 어떤 의미를 발견하게 되는 심리현상을 “파리돌리아(Pareidolia)”라고 합니다. 이 단어는 “잘못”을 뜻하는 그리스어 “파라(para)”와 “그림”을 뜻하는 “에이돌론(eidolon)”으로부터 만들어졌습니다. 파리돌리아 현상은 임의의 자료에서 의미를 발견하려는 현상인 “아포페니아(apophenia)”의 한 특수한 형태입니다. 가장 유명한 파리돌리아의 예는 예수를 감싼 이후 그의 형상이 남은것으로 알려진 “투린의 성의(Shroud of Turin)”입니다. 이 외에도 1976년 바이킹이 찍은 화성의 표면에서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