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스" 주제의 글
  • 2016년 11월 14일. 신발을 먹을 수는 없잖아요

    윤리의식이 높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자선 활동을 비즈니스 모델로 삼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바로 톰스(TOMS)와 스케쳐스(Sketchers)와 같은 신발 브랜드인데요. 이 기업은 그동안 소비자가 한 켤레의 자사 신발을 구매할 때마다 신발을 필요로 하는 극빈국 어린이들에게 자사 신발 한 켤레를 기부해왔습니다. 그리고 이를 대대적으로 홍보해왔죠. 톰스의 경우 그 동안 6천만 켤레 이상의 자사 제품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이들 기업과 소비자의 선택이 쉽사리 정당화될 수는 없다는 연구 결과들이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