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오시티"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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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27일. 화성탐사로봇 큐리오시티(Curiosity rover)가 우리에게 남긴 것들
지난 24일은 나사(NASA)의 화성탐사로봇 큐리오시티(Curiosity)가 화성의 지표에 첫발을 내딛은지 정확히 1화성년(687일) 되는 날이었습니다. 탐사과정에서 높은 산을 오르던 중 바퀴에 손상을 입는 돌발 상황을 겪기도 했지만, 큐리오시티는 꿋꿋하게 주어진 임무를 완수했고, 지금도 화성에 대한 많은 정보들을 지구로 송신하고 있습니다. 화성탐사 1주년을 맞이하여 현재까지 큐리오시티가 이룩한 업적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생명체의 흔적 큐리오시티의 주된 임무는 과거에 화성에 존재했을지도 모르는 생명체의 흔적을 찾는 일이었습니다.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그리고 곰팡이와 같은 미생물이 생존했을 법한 물의 흔적을 찾는 더 보기 -
2012년 11월 21일. 화성 표면의 방사선은 인간이 활동할 수 있는 수준
NASA는 화성 탐사선 큐리오시티가 측정한 화성 표면의 태양 방사선은 저 지구궤도(지상 800~1500km)수준으로 인간이 활동하는 데 지장이 없는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큐리오시티에 탑재된 방사선 측정 장비(RAD: Radiation Assessment Detector)는 화성 표면에서 과거와 현재 생물체가 존재했을 가능성과 가까운 미래에 인간이 화성 표면에서 활동할 수 있을지를 측정하기 위한 장비입니다. RAD의 수석연구자인 돈 하슬러는 화성표면에서 측정되는 방사선 양은 큐리오시티가 화성으로 여행하는 도중 우주공간에서 받던 양의 절반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지구보다 약 1% 더 두꺼운 화성의 대기가 위험한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