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버스"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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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21일. 식민주의와 “히스파니아”의 날
카탈루냐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인 바달로네(Badalone) 시청 앞, 여러 명의 지방의회 의원이 모여 10월 12일 시청의 문을 닫으라는 법원의 명령서를 찢었습니다. 그들에게는 스페인의 국경일을 기념할 생각이 전혀 없었습니다. 1492년 10월 12일, 스페인 가톨릭 국왕들의 이름으로 크리스토발 콜론(Cristóbal Colón, 콜럼버스)이 이끄는 탐험대가 오늘날 바하마 군도의 산살바도르라 불리는 아메리카 대륙의 조그만 섬에 닻을 내렸습니다. 스페인의 입장에서 이 역사적인 날은 “아메리카 대륙 발견의 날”로 1982년부터 히스파니아의 날(el dia de la hispanidad)로 기념되고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더 보기 -
2013년 11월 4일. 2013 웰컴재단 과학저술 전문가부문 수상작: 아메리카의 복수
1490년대 유럽에서는 새로운 전염병이 등장했습니다. 이 병의 전파속도는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프랑스 찰스 8세가 나폴리 정복을 위해 보낸 용병에게 처음 발견된 이 병은 이후 5년만에 전 유럽과 북아프리카를 휩쓸었습니다. 이 병의 첫번째 징후는 성기에 생기는 피부궤양(chancre)입니다. 그리고 이 질병은 환자를 고문하는 것과 같은 다음 단계로 천천히 진행됩니다. 환자의 신체는 반점과 기형으로 서서히 망가지게 되고, 이들은 광기 또한 드러내게 됩니다. 결국 이들은 끔찍한 외모와 함께 정신이상을 보이며 죽음에 이르르게 됩니다. 한때 이 더 보기 -
2012년 10월 20일. 신대륙의 발견을 불러온 콜럼버스의 실수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는 1492년 10월 12일 신대륙을 발견했습니다. 아메리카 대륙의 많은 나라들은 이날을 휴일로 기념합니다. 콜럼버스가 인도에 도착하기 위해 대서양을 건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러나 인도는 콜럼버스의 계산보다 두 배 이상 먼 곳에 있었고 만약 신대륙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콜럼버스는 아시아에 도달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새뮤얼 모리슨은 1942년 그의 책에서 콜럼버스의 실수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지구가 둥글다는 것은 당시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었고, 지구의 반지름은 기원전 200년에 이미 에라스토테네스가 1%의 정확도로, 더 보기